4학년이된 지금 나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가끔 생각한다.

스펙,영어공부,인맥 등 취업에 관련된 것을 떠오르게 되는게 사실이다.

하지만 이런 필요한 것들로 인해서 너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그렇다면 이게 진정 필요한 것인지 다시 반문하게 된다. 내 삶에서 과연 얼마나 나를 발전시켜줄 수 있는가라고.

이 책에서는 삶을 사랑하는 기술을 철학으로써 풀고 있다. 그 이야기 속에는 내 삶에서 취업보다 중요한 것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나 자신을 진정으로 관찰하는 것이다.

내가 어떤 상태이며 내가 어떤 상황에 놓여있는지 알아야한다. 사람들이 틀어지는 데는 엄한데 원인을 두는데서부터 자신을 괴롭게 하는 것 같다.

나 자신이 존재하기 때문에 모든 것이 존재한다는 것을 잊어서도 안되다. 철학은 거기에 대한 뒷받침을 너무나도 잘 알려주고 있다. 우울증,강박증 나를 힘들게 하는 어떠한 사람이라도 내가 아니고서는 막을 수 없다는 것을 엄격하게 말하고 있고 펙트이다. 대부분 이런말들을 어디서 듣기 힘들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삶을 더욱더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

내가 지금 그러한 상황이었다. 이제 4학년이 되다보니 학교 수업도 별로 없다. 모든 것이 내가 알아서 다해야한다. 막상 이러한 상황이 다가오면 잘할 것 같았는데 막막하고, 막막함에도 불구하고 흐트러진 내 모습을 발견할 때 또 한번 괴로움에 시달리게 된다.

주위에서는 위로아닌 위로를 들을 뿐 내가 아닌 다른 곳에서 원인을 잡다보니 해결방안도 나를 더욱더 힘들게 하는 방향으로 흘러 갔던것같다.

이 걷잡을 수 없는 괴로움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철학에 있었다. 바로 내면의 강인함을 키우는 것이다, 이 흐트러짐 자체에도 나의 자제력을 키우면 되는 것이었고, 나와의 싸움에서 정면대결 해야하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내 취업이라는 틀속에서 결국 내가 근본적으로 얻고자 하는 것은 꿈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꿈을 이룬다고 생각하니까 뭐든 할수 있을 것같았다. 이러한 생각의 턴잉포인트란게 철학에서 만나게 될지는 꿈에도 생각 해보지 않아서 정말 신선했다.

지금도 책상위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만나면 취업 애기 때문에 힘들어하는 친구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뿐만아니라 부정적인 생각속에 빠져있는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철학을권하다, 철학, 소크라테스, 플라톤, 스토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