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 근거한 가정교육

나는 이 책을 보면서 획일적으로 배워왔던 어린 시절의 학습 방법을 생각해 보았다.

그 시절의 책이란 똑같은 책으로 배우고 행동하고 생각하지 않으면 아니 되었던 것을 생각하면 저절로 쓴 웃음을 짓게 만든다.

오늘 소개하는 이 책은 정말 창의적이요, 성경말씀에 근거한 과학적이고 자연을 소재로 한 내용이 나온다. 창세기로부터 시작하여 요셉만들기까지 동화책을 읽어가듯 쏙쏙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어느듯 성경말씀과 자연이 하나됨을 만들어가면서 오감으로 느끼게 한다. 이러한 교육이 호기심 많은 아이들의 무한한 가능성과 가치창조를 불러 일으킨다.

자연을 소재로 만들기를 하면서 느끼는 아이들의 생각은 어떠할까?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아이랑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달라짐을 이책을 보는 내내 알 수 있다.

자연이 교과서요,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삶의 표본이다. 일찌기 저자는 작은 씨앗네라는 블로그를 통해 조용히 그러나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의 입을 통해 홈스쿨링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어려서부터 기도하는 엄마의 정성어린 교육을 받고 자라는 혜미,율미,소미가 정말 부럽다.

옥토같은 밭에 좋은 씨앗을 심으면,그 결과는 ...

30 배, 60 배,그리고 무한대의 열매로 돌아오리라 믿는다.   장난감을 버렸다는것 부터 다른 엄마들과는 다르다는 것을 느낀다. 대부분의 엄마들은 애들을 학원으로 또는 놀이방으로 내보낸다.창의력이고 인성은 뒷전이다. 난 주관이 있는 젊은 부부의 용기에 깊은 찬사를 보낸다. 그것도 하나도 키우기 힘든 세상에 딸 셋을 홈스쿨링 을 통해 자연의 재료들을 하나 하나 레시피를 만들어가며 또다른 교육방법을 창안하고 있으니 말이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수업은 무엇일까?

"오늘 애벌레가 번데기로 되었다. 아침에는 번데기 옷을 입고 꿈틀거렸는데 지금은 움직이지 않는다. 수컷은 뿔이있고 암컷은 뿔이 없다.우리집 장수 풍뎅이는 암컷일까? " 움직이는 장수 풍뎅이를 키우면서 관찰하고 그것을 일지에 적으면서 아이는 무슨생각을 할까...

나뭇잎 목걸이 만들기,민들레 홀씨 날리기,단팥죽 만들기,팥 키우기,호박 키우기,메추리 알을 찾아라, 조개를 이용한 수 세기 놀이, 가장 중요한 것은 가족과 함께 한다는 사실이다. 우리 가족의 가장 멋진 점 이야기 하기 등등..

하나님께서 주신 귀한 가족들이다. 재미있게 놀면서 배우고 자연스럽게 접하는 성경이야기

"우리집은 행복한 학교" 어떤 교재 보다도 훌륭하고 배울것이 많은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저자소개  :이은경
작은 씨앗이 자라서 큰나무가 되는 것처럼 작은 사랑과 가르침이 아이들의 생각과 꿈을 크게 키우기를 바라는 뜻을 담아 ’작은씨앗네 이야기’라는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이은경 님. 일곱 살 혜미, 여섯 살 율미, 네 살 바기 소미, 이렇게 세 딸을 홈스쿨을 통해키우고 있다.

"프랑스 유학시절, 첫 딸 혜미를 유치원에 입학시켰는데 집에서부터 프랑스어를 사용해 달라는 교장 선생님의 권유를 받았습니다. 하지만모국의 언어와 정신을 먼저 배우지 않고는 다른 언어와 정신을 올바로 배울 수 없다는 생각에 오히려 한국어를 적극적으로 가르치게 된 것이 홈스쿨링의 시작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