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을 읽을 줄 모르던  한 할머니는 마을 회관에 일주일에 두 번정도 찾아오는 젊은 사회 복지사가 눈물겹도록 고맙게 느껴진다. 왜냐면 자기의 이름 조차도 쓸 수 없고 읽을 줄 몰랐기 때문이다. 그 사회복지사는 칠판에다 가 나 다 라...한글을 쓸 수도 읽을 수 있도록 할머니,할아버지들을 가르쳐왔다. 글을 깨우치면서 자신의 이름을 읽을 수 있으며 쓸 수도 있으니, 일찍 돌아가신 할아버지에게 사랑의 편지를 쓰고 읽으면서 환갑을 훨씬 지난 나이에도 세상을 다시 태어난 것 같다고 울면서 고백하는 것을 보았다.

 

까맣눈으로 살아왔던 인생이 얼마나 한(恨)스러웠던가!  안다는 것과 모름의 차이는 엄청나다. 하나님의 사랑을 모르고 살던 우리가 예수그리스도를 구주로 섬기며, 죄사함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로 다시 살게되는 인생이야 말로 얼마나 감사하고,다시 사는 인생이 아니겠는가! 그것은 한글을 깨우침보다 더 큰 기쁨으로 다가온다. 영생의 축복이 우리들을 기다리고 있으니 말이다. 믿기만 하면...,

 

오늘 "하늘에서 온 첫 편지"는 창세기에 관하여 쓴 책이다. 세상이 어떻게 만들어졌으며,인류의 탄생과 그 종족들의 삶과 죽음, 타락... 인생 전반에 관한 내용들이 함축되어 기록된다. 아! 태초에..,소설에나 나올 법 한이라고 생각될지 모르나,그러나 기본이 무너지면 그리스도인들의 삶에는 구멍이 생긴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지켜야할  믿음의 도리는 이미 창세기에 기록되어있다.

 

어리석은 우리들은 다른 곳에서 진리 그 길을 찾아 헤맨다. 진리는 결국 단순한 것이다. 시작이 중요하다. 걸음마의 첫 걸음이 중요하듯 믿음의 시작 또한 중요하다. 첫 단추를 잘 맞추어야 한다. 세상의 학문이 아무리 높고 지식이 아무리 뛰어나도 어디 하나님의 지혜에 도달할 수 있겠는가? 결국 우리는 우물안 개구리 인생이다. 죽음 앞에서 무릎을 꿇어야 하고,마귀의 유혹에도 무참히 깨어진다.

 

아무리 발버둥쳐도 소용없다. 우리의 죽은 영혼을 살리는 길은 예배의 회복 밖에는 방법이 없다. 미디어의 발달로 우리는 편안한 자세로 유명 목사님들의 설교를 눈과 귀로 보고 듣는다. 그러나 그 감동은 잠깐이요,그것이 행함으로 실천되지 못하면 괜찮은 영화 한편 보고 느끼는 감동에 지나지 않는다. 지금 조용히 우리 자신에게 물어보자, 내가 예배의 감동을 느껴본 적이 언제 이던가를 예배가 살아야되고,내 영혼이 살아야 내가 주안에서 승리할 수 있다. 하나님은 무지개로 우리에게 약속하셨다.

 

인류 구원과 사랑을 새롭게 열어주셨다. 혼돈의 시대는 가고,이제 우리 앞에는 말씀속의 진리만이 밝은 빛으로 다가온다. 누가 인생의 종말이라고 말하는가? 변화의 시대에 적응하지 못하는 그리스도인들은 무너질 것이다.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이 책에 대한 열정은 한이없다. 창조주 하나님을 알면 실패도 죽음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죽음을 넘어서는 영원의 나래를 진솔하게 보여준다.고통에 멍애를 벗어버리고 평안에 이르는 하늘에서 온 첫 편지를 강력히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