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EBS 인문학 특강에서 생각하는 힘 노자 인문학을 이야기 했었다.단지 학문이 아닌 삶에 깊이 적용할 수 있는 생활속의 인문학을 이 책에서 말하고 있다.어떤 생각을 가지고 세상을 살아야 하는 것이 올바른 길인지를 책에서 노자의 도덕경에서 풀이하여 보여주고 있다.현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생각의 틀을 깬다는 것의 경이로움은 정신적인 자유를 얻음과 동시에 진정한 덕성과 행복을 이 책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정된 공간에 머물지않고 우리들의 삶 전체에 어우러져 있는 인문학이다.노자라고 하면 도덕경 또는 대기만성(大器晩成)을 떠올려본다.서양철학이 동(動)적이라면 동양의 철학은 정(靜)적인 세상에서 가장 부드러운 것이 세상에서 가장 단단한 것을 부린다는 문구가 생각이난다.노자는 우리보다 훨씬 앞선시대를 살았던 사람이다.그러나 후세까지 전해 오는 것을 보면 대단한 인물이다.사람이 태어나서 생각을 할 때 쯤이면 우리의 뇌에는 많은 정보가 담겨있을 때이다.
노자는 대단히 따뜻하고 호의적이며 박애정신이 넘치는 사람이며 동시에 대단히 애민정신과 민주정신이 투철한 사람이다.노자를 민주정치의 선구자로 높이 평가했고,고대 중국의 철학가들 중에서 유일하게 백성들의 권익과 자주성 그리고 여기서 출발하는 군주권의 절제를 역설한 노자와 도덕경을 말할 수 있겠다.물질 문명보다 자연을 위주로 그는 학술을 펼쳤다.생존과 생각은 불가분의 관계이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생각을 해야하고 살아있는 존재 이유를 또한 생각을 해야한다.우리는 겨울잠을 자는 동물들이 아니기 때문에 겨울에도 살아남아야한다.인간이 생각을 하게 되면서 인류는 번성해왔다.그 생각의 터전속에 나를 발견하게 되고 신과 소통하는 내공 즉 예(禮)와 덕(德)이 출현했다.그러나 노자는 천명보다는 인간의 힘을 이 책에서 이야기하고 덕은 우리가 아는 지식이 아니라 동력이라고 말하고 있다.
인간의 생각하는 힘은 곧 역사가 되고 주변의 중심의 역전과 철학을 낳게 되는 발판을 이룬다.그리고 청동기를 거쳐 철기 문화가 시작되면서 부의 흐름이 바뀌고 하늘의 시대에서 땅의 시대로 구조가 바뀐다.이즈음에 법(法)이 등장하고 인간의 생각으로 닦는 도(道)가 생겨난다.여기에서 우리는 노자의 사상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그는 유와 무로 사상을 완성했다.그는 말하기를 정의 할수 있는 도는 도가 아니다라고 말하면서 본질을 부정하고 관계를 보여주었다.
유무상생은 그의 관계론의 총결이라고 볼 수 있다.또한 덕(德)은 도(道)를 추구하는 인간의 굳건한 태도이며,인(仁),의(義),예(禮)보다 앞서는 것이다.그는 마음에서 나오는 내용이 아닌 겉으로 드러나는 것 을 중시하는 형식으로서의 예를 비판한다.도가는 자연법칙에 따라 행위하고 인위적인 작위를 하지 않는 무위(無爲)를 인간의 가장 이상적인 행위로 보았고,노자의 도덕경은 무위자연(無爲自然)으로 요약될 수 있다고 본다.
생각의 틀을 버리는 것이 무소유이다.그러나 신념이 강하다보면 그 신념이 그사람을 붙잡고 놓아주지 않기 때문에 다른 사람과의 소통이 되지 않는다.인간과 신,인간과 인간의 관계론 철학의 종착점은 도덕경이다.이 도덕경은 불교,주역에 까지 사용되고 있다.이 경은 가짜에 속하지 않기 때문이다.이 도덕경은 지(知)가 아닌 명(明)으로 본다는 것이다.내가 안다는 것은 결국 모른다는 것이다.왜냐면 사랑과 이별은 하나이기 때문이기에 그렇다.
무위란 변화하는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이다.살아있는 나무만에 흔들리는 것,반드시 그래야만 하는 것은 없다.그는 이 책에서 말하기를 사물을 보여지는 대로 보라는 것이다.생각하는 힘은 나에게서 나오는 것이다.내가 원초적인 토양인 것이다.
이상적인 삶은 저 멀리 있는 곳에 도달하려는 몸부림이 아니라,바로 여기서부터 출발하는 착실한 발걸음일 뿐이다.생각을 시작해보자.외부로부터 강한 신념,이념,가치관,지적 체계의 영향을 받아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힘을 잃어가고 있는 우리의 현실이다.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생각하는 힘 노자 인문학은 나를 바로 알고 생각하며 행동하는 동기부여의 원동력으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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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힘, 노자 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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