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니븐은 인생 후반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다. 청년기 때보다 더 당당한 중년으로서 중년의 자존감을 지키며 멋지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인생을 좀 살아본 사람들에게 건네는 행복 파티 초대장 젊은 시절부터 꿈으로 간직했던 일을 드디어 새로 시작한 사람, 지난날의 잘못을 깨닫고 진심으로 배우자에게 용서를 구한 사람,  

 

 

직장에서 퇴출된 위기를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의 창업으로 돌파한 사람이 책에 등장하는 이들의 공통점은 인생을 좀 살아보았기에 더 이상 헛된 열망이나 타인에 대한 의무감만으로 자신의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그들은 새롭게 시작되는 코스에 걸맞은 지도를 어렵게 찾아냈다. 지금의 중년은 예전처럼 인생의 마무리를 시작하는 세대가 아니다.

 

 

새롭게 시작되는 인생 코스를 뛰기 위해 지나온 구간을 되짚어보며 점검하는 시기이다. 균형이 깨진 부분이 있다면 수리할 기회도 갖게 되는 축복의 시기이다. 심리학자인 저자가 중년의 행복을 연구한 사례를 바탕으로, 어떻게 하면 인생 후반을 당당하게 멋있게 살 수 있는가를 조언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조언들은 연구에 참여한 사람들의 생생한 경험담과

 

 

그에 대한 분석에서 나온 것이다.준비하지 않고 맞이한 중년은 종종 우울함과 불안을 가져온다. 이 책의 조언을 바탕으로 각자의 인생 전반기를 점검하고 균형을 찾는다면 인생 후반을 파티처럼 즐길 수 있을 것이다.중년 독자들에게 새로운 에너지와 자존감을 부여하는 책 인생을 크게 전반부와 후반부로 나눌 때, 전반부는 가족이나 일을 통해 한 개인의 정체성이

 

 

자연스럽게 형성되고 주어진 의무를 수행하기에 바쁜 시기이다. 하지만 인생 후반을 앞둔 시점에서는 스스로를 새롭게 규정할 필요가 있다. 외부로부터 주어진 역할이나 의무는 조금씩 내려놓고, 남들의 눈을 지나치게 의식하던 습관에서 벗어나 나 자신에게 집중해야 한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냉정하게 분석하고 지금까지의 삶에서 균형이 깨졌던 부분은

 

 

어디인지를 점검해 균형을 되찾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 책에 소개된 사례들 속에는 바로 그런 균형을 회복한 멋진 중년들이 등장한다. 이들은 부부관계, 일, 건강, 취향, 삶에 대한 태도 등을 긍정적으로 바꾸기 위해 용기를 냈고 대부분 바라던 결과를 이루었다. 이들에게 공통적인 요소는 바로 에너지와 자존감이었다.

 

 

그들로부터 인생 후반을 새롭게 개척해나가기 위한 에너지와 자존감을 얻게 될 것이다.심리학자들의 생생한 사례 연구를 바탕으로 한 현실적 조언 나이와 행복을 함께 초대하라는 중년에 관한 다양한 사례 연구에서 모티프를 얻어 쓴 책이다. 그 자신이 뛰어난 심리학자인 저자 데이비드 니븐은 여러 심리학자들과 사회과학자들이 연구한 결과를 다시

 

 

자신의 시각으로 재분석한 메타 분석법을 적용하여 많은 사람의 실제 사례를 에세이 식으로 구성했기 때문에 누구나 보편적으로 공감할 수 있으며, 자기 삶에 적합한 방식으로 적용해볼 수 있다. 본문에 소개된 21가지 사례 외에, 부록으로 제시된 25가지 사례 연구에서도 인생 후반을 경영해나가는 지침을 얻을 수 있다.

 

 

예컨대 50대가 넘어서도 자신이 늙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행복을 느낄 가능성이 높다. 많이 웃는다고 대답한 사람들은 인생에서 극복하지 못할 장애물이 존재한다고 생각할 가능성이 낮다. 결혼해서 30년 이상을 함께한 부부가 여가를 오랫동안 같이 보내면 오히려 즐거움이 줄어든다.같은 심리학자들의 리포트는 짧지만 의미심장한 인생 후반의

 

 

노하우를 전해준다.나이를 먹는 것은 누구도 피해갈 수 없다. 하지만 나이를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인생 후반은 완전히 달라진다. 과거의 어른들은 나잇값이라는 말로 각 세대의 의식과 행동을 통제했지만 이제는 이 말에 얽매일수록 틀에 박히고 우울한 중년과 노년이 되기 십상이다. 실제로 요즘은 40대에도 스스로를 중년이라 여기지 않는 이가 많다.

 

 

아직 중년까지는 시간이 꽤 남았지만 그 시기를 슬슬 준비하려는 사람들에게도 훌륭한 인생 후반 예습서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