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용팡(凌永放)의 똑똑한 리더의 노자지혜이다.노자는 중국 고대의 사상가이며 도가(道家)의 시조이다. 초(楚)나라에서 태어나 주(周)왕실의 신하가 되었고, 공자에게 예(禮)를 가르친 것으로도 알려져 있지만, 실재의 인물은 아니다. 전국시대 말기인 기원전 3세기 전반, 도가 사상가들이 자가(自家)의 권위를 세워 다른 사상가들에 대항하기 위해 만들어낸 가공의 인물이다.

 

 

노자의 중심 사상은 인의(仁義) 등 도덕이나 지혜에 의하여 인위적으로 인민을 지배하려고 하는 유가(주로 맹자)에 대하여, 도덕지혜를 버리고 지배의욕을 버리고 무위자연(無爲自然)에 의하여 지배하려고 하는 정치사상과, 동일하게 무위무욕(無爲無欲)으로 남에게 겸양하는 것에 의하여 성공ㆍ보신(保身)하려고 하는 처세술이다. 이들에 대한 근거로서,

 

 

현상의 배후에 불가지(不可知)의 실재(實在)인 도(道)를 설정하여, 우주생성설과 음양의 자연학을 도입하여, 세계는 도(道)로부터 나오고 도에 의하여 생성ㆍ사멸의 운동을 한다고 하는 객관적 관념론을 무위(無爲), 스스로 그러한 도(道)현대에 더 절실한 노자사상 도를 깨닫고 스스로를 다잡고 세상을 다스려라 성경 다음으로 가장 많은 언어로 번역된 세계를 이끄는 책이다.

 

노자는 천제를 부인한 후 도(道)라는 개념을 들어 천지 만물의 근원으로 삼았으며 도가 만물을 주재하는 천신(天神)보다 앞선다고 했다. 그는 이런 도가 평범하거나 일반적인 도리가 아니며 천지의 시작이자 만물의 근본으로 영원불변한다고 역설했다. 천지 만물은 모두 도에 의해 생겨났기 때문에 도는 우주의 어머니며 도가 없이는 우주도 없게 된다는 것이다.

 

 

이는 문학성이 뛰어나 중국 후대 문학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 형식적인 면을 살펴볼 때 도덕경은 정제된 언어가 대구를 이룬 어록 스타일의 운문으로, 그 수식과 비유는 지금까지도 후세 문학가들에 의해 인용되고 있다. 중화민족 전통을 구성하는 중요한 문화로 세계적으로도 불멸의 경전으로 인정받고 있다. 세계적으로 성경 다음으로 가장 많은 언어로 번역되는 책이다.

 

이 책을 구성하고 있는 내용을 들여다 보면 무와 유가 만들어내는 오묘한 진리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역발상 전략이나온다. 홍콩 황금왕의 성공 비결을 알아보고 내 공이지만 내 공이 아니오! 떠날 때를 아는 사람이 진정한 리더 떠날 때를 알았던 AMD 회장에 대해 리더의 지혜를 이 책에서 발견한다.그리고 되어가는 대로 그냥 두라 움켜쥐면 놓치고 마는 오묘한 경영의 원리

 

 

LG, 무위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의 실천적 의지를 반영하는 좋은 리더를 볼 수 있다. 도는 텅 비었기에 다함도 없다 (평범함 속에 담긴 진리) 뢴트겐의 X선 발견말이 많으면 궁해진다 말을 아끼는 리더가 진정한 고수 마커스 시프의 과감한 선택,도는 영원불변하다. 혼이 없는 기업에는 미래가 없다. 하이얼을 전진하게 한 기업 혼을 여기에서 만나본다.

 

 

스스로 살려고 애쓰지 않으면 영원할 수 있다. 다투지 않으면 허물이 없다. 공을 이뤘으면 물러나야 한다.물러날 때를 알았던 재상 범려를 이 책에서  대가를 바라지 않는 오묘한 덕 아우의 왕위계승을 위해 자리를 피한 태백 그릇은 비어 있기에 쓸모 있는 법 고환, 아들을 위해 인재를 남겨두다. 화려한 색은 눈을 멀게 한다. 검소한 월튼 일가  천하를 다스릴 때는 자기 몸 다루듯....

 

 

노자의 지혜를 현대적인 상황에서 비추는 그의 글에는 아주 유용한 내용들이 많이 나온다.시대를 훌쩍 뛰어넘었지만 아직도 그들의 지혜가 필요한 것은 그시대에 과연 배움의 폭은 깊고도 넓다는 것을 보여주는 아주 유용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