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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를 사랑하는 저자는 자신의 고백을 이 책에 담고 있다.언제나 양들을 섬기는 목자로 살기를 원한다. 그 성도들은 나의 성도가 아니고 하나님께서 나에게 맡겨주신 양들이다. 그들에게 좋은 꼴(말씀)을 먹이고 양육하는 것이 나의 사명이라고 말한다.이런 목회자가 있기에 한국교회는 아직도 희망이 보인다.믿음이 없는자,하나님이 정말 사람에게 감동받는 거룩한 삶을 살아보자.

오늘 저자는 우리에게 하나님과 코드가 맞는 사람이 되라고 한다.나 자신에 하나님의 뜻을 맞추지말고 하나님의 뜻에 나를 맞추어야한다.우리가 복을 받는 참된 비결은 하나님 마음에 쏙 드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하나님의 마음을 닮아 가는 사람이 되어야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기쁨을 누릴때 마른 뼈가 살아나는 기적을 우리는 맛본다. 그 예로 다윗의 삶을보자.

다윗은 이스라엘을 이끄는 지도자라는 지명을 받고도 사울에게서 도망다니는 도망자의 신세가 된다.그후 다윗이 왕이 된후에 간음, 살인, 교만이라는 큰 죄를 지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다윗을 내 마음에 쏙 든다고 성경에 기록해 놓으셨다. 세 가지의 큰 죄를 지었음에도 하나님은 다윗이 내 마음에 쏙 든다고 선언하신다. 전능하신 하나님 그분만이 우리를 은혜의 강가로 인도하신다.

저자는 우리에게 말하기를 사람됨의 참된 시작은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될 때, 눈동자처럼 지켜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의 마음을 깨달아 알 때,사람으로서의 참된 출발이 시작된다고 한다. 다윗은 목자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깨달아 알고, 자신의 마음으로 품으며 키우고 지켜 나갔다.다윗의 마음, 곧 중심을 하나님은 마음에 쏙 든다고 하신 것이다.아직 우리에게는 소망이 있다.

이 책에는 많은 인물들이 나온다.진정 그들은 모두 성공한 사람들일까! 아니다.실패와 좌절,배신과 옥에갇침,버림과 죽음직전,자식이 아비를 죽이려는 모반등 세상에서 제일 비참한 삶을 총망라해 놓은 것이 성경에 있다.그러나 그들의 중심에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있었기에 그들은 다시 일어설 수 있었고 위대한 인물로 성경에 기록되어있다.

죄에 찌든 우리도 다윗같이 하나님의 마음에 쏙 들 수 있다. 다윗의 하나님이 우리에게도 동일한 아버지이시기 때문이기에 그 다윗은 고난중에도 하나님을 의지했고 믿음의 싹을 키웠음을 이 책에서는 말한다. 고난학교에서 무르익어 가는 사람이 되라고 강조하면서 고난이 우리에게 가져다 주는 축복은 많다. 우리자신이 슬기롭게 극복 하느냐에 따라 축복을 얻을 수가 있는 것이다.

우리가 믿고 사랑하는 하나님에 대해 다시 한 번 깨닫게 되고, 회개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분이 찾으시는 한 사람이 되고자 고난도 은혜로 받아들이는 성숙한 신앙인격을 갖추게 된다.하나님은 언제나 다수의 무리보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한 사람을 찾으신다. 현장에서 간음하다 잡힌 여인의 마음은 오직 죽음에서의 구원이다. 많은 무리들에게 둘러쌓인 여인이 바라본 것은

오직 그리스도 예수 밖에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나를 죽음에서 구원해 줄 분은 오직 예수 한 분 밖에 없다는 사실에 여인은 운명을 건다. 우리 자신은 이 여인보다 깨끗한가! 돌이켜보면 죽어 마땅한 존재가 아니던가! 어찌 우리가 스스로를 정결케 하겠는가! 하나님은 우리를 고난의 밤중에도 노래하게 하신다.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사람 요셉이 흘린 눈물의 의미를 새겨본다.

고난은 우리를 더 큰 축복으로 이끄는 징검다리이다. 모든 만물이 그렇지만 성장하는 과정에서 반드시 성장통을 겪게된다. 하나님의 축복도 이와같다. 하나님의 시험을 잘 통과하면 우리는 값절의 은혜를 보장으로 받게된다. 한국교회가 건물 위주 성도 위주로 성장을 거듭하면서 정작 찾아야 될 하나님의 은혜를 소흘히 하는 현시점이다. 그리스도의 사랑은 간곳 없고 숫자 불리기에만

급급한 기성교회들도 눈에 보인다. 교회가 사분 오열되고 파벌이 형성되며 믿지 않는자들의 지탄의 대상이 되는 일들은 없어져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마음에 합당한 자가 누구인가!하는 심오한 문제를 두고 생각을 깊이 하지 않을 수 없는 실정이다. 이 책은 그러한 하나님의 합한 사람이 되고자 몸부림쳐온 한 목회자의 진솔한 삶과 신앙의 고백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하나님사람에게감동받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