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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예화는 우리를 하나님의 말씀앞으로 인도하는 에세이이다.이 어둠의 시대를 함께 걸어가는 믿음의 도반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소박한 이야기가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어설프기 그지없고 아직도 한참 어린 목사가 여전히 미래의 생존이 불투명한 개척교회에서 경험한 평범한 이야기 속에, 한국교회 성도 전체가 함께 읽어도 좋을 하나님의 은혜와 희망이 담겨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세상을 바꿀 정도의 도전이라면 그꿈을 실현하기란 대단히 힘든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누구나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한다.비록 그 꿈이 실현되지 않더라도 말이다.크리스챤의 꿈은 전도의 목적이고 교회의 성장이고,복음을 땅끝까지 전하는 사명자의 희망이다.아직도 이 지구촌의 믿지않는 영혼이 너무나 많다.그들을 향해 "세상을 바꾸는 도전"을 외치는 목회자의 음성을 들어본다.

에세이 형식으로 우리에게 전해진다.다소 딱딱하게 들리던 예화 설교집들도 이젠 세월의 흐름에 따라 이런 모양으로 나오니 읽기도쉽고 이해 하기가 쉽다.꿈을 꾸는 사람에겐 미래가 있습니다.꿈을 꾸는 사람에겐 가능성이 있습니다.그래서 꿈을 꾸는 자는 청년입니다. 배덕만 목사가 전하는 나, 교회, 세상을 향한 메시지이다. 시대는 바뀌고 다양한 모습으로 변해가지만,믿음의 본질은 변해서는 않된다.

일선 목회의 현장에서 바라보는 세상의 변천은 그는 어떤눈으로 바라보는지,이 책에서 보여주고 있다.고린도 교인들의 사랑없음을 고린도전서13장에서 역설하듯 말이다.꿈을 빨리 포기하거나 아예,꿈이없는 젊은이들에게 전하는 메시지이다. 책을 통해 인성이 바뀐다는 것은 우리는 잘알고 있다.부모를 잘 섬기는 것이 효의 근본이라는 것은 비단, 성경에서가 아니라도 잘 알고있다.

기독교의 역사가 깊지만 한국에 상육한지 130 여년이 지난다.믿음의 선열들의 피와 땀의 수고가 결실을 맺어야 함에도 기독교는 언제나 제자리 걸음 만하는 우물안 개구리같은 느낌으로 살아간다.그러한 시대에 저자의 우직한 메시지는 화려함 뒤의 초라함보다는 정갈함으로 다가오는 우리정서에 맞는 토속적으로 다가온다.뚝배기 보다는 장맛이다.그런 기독교의 본질이 되었으면 한다.

누구를 위한 도전인가! 세상을 바꾸려면 먼저 내가 바뀌어야 하고,내 가정,내가 있는 자리가 바뀌어야 한다.크리스찬은 그런 자리에 꼭 필요한 존재가 되어야한다.교회를 바꾸는 것은 목회자도 중직자도 아닌,성도 한 사람,한 사람이 되어야한다.거룩을 가장한 믿음에 더 이상 속아서는 아니된다.조금은 느리더라도 정직하게 살아가는 자만이 세상을 바꾸는 것이다.

이 책은 그런 사람들을 위해 나를 바꾸는 도전, 교회를 바꾸는 도전, 세상을 바꾸는 도전으로 이어지는 도전은 우리가 행할 수 있는 일들이다.꿈을 꾸는 사람에겐 언제나 미래가 있고,무한한 가능성이 있고,나이들어도 언제나 청춘의 모습으로 살아간다.밤이깊을수록 저하늘의 별빛이 더욱 빛나듯이 하나님의 뜻을 향해 무한 도전의 세상을 바꾸는 도전은 이 시간도 살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