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부할 수 없는 하나님의 초대 비전을 품고 선교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있다. 하나님이 기뻐하는 삶을 살기위해  낯설고 물설은 그곳으로 향하는 발걸음들이 있다. 그 사명감에 불타오르는 믿음에도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이 있다. 그 나라에 풍습과 언어 기후와 음식,종교 등등...

 

선교는 그 나라의 언어를 잘하는사람이라야 잘 할 수 있다. 그 중에도 영어를 잘 할 수 있다면 더없이 좋다. 단기 선교여행이나 현지에서 활동을 해도 이러한 일들은 매우 유용하게 사용되는 언어는 영어이다. 우리나라에도 처음 선교사들이 들어와 선교활동을 할때도 영어를 사용하며 한국말도 사용했다. 영어로 성경을 읽을 수있고 찬송가를 부를 수 있다면 참 좋겠다고 생각하던차 이 책이 나왔다.

 

형식이 구애됨이 없고 짧지만 내용이 깊은 말씀구절이 맘에 쏙 든다. 한손에 들어와 부담도 없고,현지에서 선교사역을 감당한 저자라 실용적으로 사용하기 편리하다. 큰맘 먹고 시작하지만 끝이 흐지부지 되는 영어회화 이젠 그런 걱정없다.선교에 적합한 단어선택 추상적인 상황이 아니고 바로 바로 적용할 수 있어 참좋다.일본에 단기선교를 갈 기회가 있었는데 그때,이책이 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든다.

 

그 나라의 현지사정을 상세히 소개 하면서 어디를 가든지 어색하지 않고 바로 적응할 수 있도록 했다. 공항에서 입국수속부터 교통수단 이용하기 교단의 이름이나 조직,직임,가장 중요한 길을 물어볼 때,물건을 살때,식당에서 음식을 주문할때,하나님과 삼위일체,영어간증,간증을 할 때 주의해야하는것들,이루 말할 수 없는 다양하고 유용한 책이다.

 

특히 이 책은 TESOL학계의 전문가들이 인정하는 상황에 기초한 접근방법(Situation-based Approach)과 과제중심 교육방법 (Task-Oriented Teaching)을 기초로 20가지의 꼭 필요한 상황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래서 영어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독자들이 단기간에 쉽게 영어와 친해지도록 구성되어 있는 것이 이 책의 장점이다. 선교여행을 떠나기 전 비자신청과 공항수속부터 현지에 도착해서 호텔수속 등 실제 상황에서 유용한 상황 20가지로 구성되어 있어서 선교의 현장에서 영어로 일상적인 회화에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공부해도 좋지만 특별히 교회나 선교회에서 단기선교여행을 앞둔 그룹별로 스터디를 한다면 휠씬 더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부록으로 영어간증을 위한 지침이 들어있어서 선교현장에서 영어로 쉽게 간증하는 법도 배울 수도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