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믿기만 하면 은혜로 채워주시는 하나님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시험은 결코 우리가 극복하지 못하는 것이 없다. 그 시험을  믿음으로 잘이겨내면 축복으로 이어지는데, 극한 위기의 사자굴의 다니엘, 사울왕에게 쫓겨 바위굴에 숨은 다윗,물고기 뱃속 요나의 삶에서도, 다메섹도상의 바울에게도 하나님은 어김없이 역사하셨다. 우리가 믿기만 하면 은혜로 채워주시는 그 분을,우리는 "하나님 아버지"라 부른다. 인간이 그 한계를 인식할때 비로소 하나님의 실채를 경험한다. 그렇듯 세상에는 공짜란,없는 것이다. 하나님은 어떤 모양,어떤 모습으로 우리를 도우시는지 우리는 알수 없다. 그 분을 의지하고 믿음으로 소망을 가질때 반드시 기도의 응답을 주신다. 심지어 잠꼬대로 푸념을 해도 들어주신다.

 

또 다른 인생의 문은 열리고

우리의 삶은 모든 부분이 물질과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 항상 물질을 초월한 신앙을 강조하지만 결국 우리는 물질 속에서 살아감으로 진정한 의미의 초월은 힘든 것이 당연하다고 본다. 많은 신앙인들이 이 물질을 위해 끊임없이 기도하는 것을 발견한다. 어쨌든 돈이 삶의 질과 사람의 수준, 생활의 여건을 만들어 버리는 통로가 되었기 때문이다. 오늘 소개하는 이 책은 소금장로 김수웅님의 간증이다. 성령과 비전의 사람이라는 그도 하나님을 만나기 전에는 한 청년에 불과했다.  "지금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은 딱 두가지이다.조용히 자살을 하여 세상을 떠나든지,아니면 죠니 킴을 찾아 죽이고 나도 같이 죽는 것뿐이다." 비료 공장 사기에 휘말려 죽을 고생으로 번 돈을 다 털리고 빚더미에서 인생의 막장까지 갔던 그에게 하나님은 찾아오신다. 정신병원으로 옮겨진 그에게 성령 하나님이 임재하셨다.

 

비온 뒤에 땅은 더욱 굳어지고

주님을 영접하고 어머니를 구원시키면서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면서 그는 사업과 철저한 십일조로 신앙을 다져나간다. 삼박자 구원인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가 잘되고 강건한" 믿음의 성장은 남자로써는 최초의 구역장이 되고,귀신을 몰아내는 신유의 은사에 까지 이르고, 사업은 번창일로에 오른다.그러나,믿기진 않았지만,현실로 다가온 사라호 태풍으로 인해 산같은 소금더미가 홍수로 무너져 내렸을때,그는 또 한 번의 시련을 겪는다. 어디 우리 인생에 이런일이 한 두번이랴! "목사님,홍수가 나서 소금더미가 다 떠내려갔어도 제 마음속에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과 믿음은 떠내려가지 않았습니다.이번 홍수로 주님이 이 세상의 성공도 모두 주님안에 있는 것을 확실히 알게 해 주셨습니다." 그는 다시 일어설 준비를 한다. 세상에는 두종류의 사람이 있다. 첫째,실패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사람,둘째는 실패를 성공의 밑거름으로 일어서는사람, 오늘 당신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그는 38세에 최연소 장로로 장로 장립을 받는다. 감격과 감사의 눈물은 그의 얼굴을 타고 내린다. 물질의 복을 부르는 하늘나라의 계산법 그 진정한 축복의 세계로 들어가 보자.

 

하늘을 두루마리 삼고 바다를 먹물 삼아도

그는 소금장수이다. 바닷물을 가두어서 소금물이 증발되면서 소금을 얻는다. 그 소금은 여러 분야에 필요로 하는 곳으로 가는데 그는 타고난 장삿꾼의 기질로 많은 사람들에게 신임을 받는다. 그는 기도로 염전 10만 평을 하나님으로 부터 응답을 받는다. 불가능을 기적으로 바꾸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한다. "북한에서 맨손으로 피난 내려와서 숱한 역경을 딛고 사업으로 성공하기까지 하나님의 은혜도 경험했고 많은 고난도 겪었다. 이는 많은 분들에게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역사하심을 증거하기에 충분한 간증이 되었던 것 같다." 그리고 5년간 휠체어를 의지하던 아들이 기도 가운데 기적처럼  일어난 일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간증이었다.

 

하나님의 역사는 어디까지인가?

그는 신유의 은사로 많은 병든자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온전한 사람으로 일으켜 세웠다. 눈물이 많았던 그였기에 가는곳 마다 하나님의 은혜를 간증하면 눈물이 나온다고 한다. 말로 다 할 수 없는 "하나님의 은혜"고난과 축복의 모델인 그는 하나님의 진정한 일꾼인 것이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단을 거둔다. 그는 해외 선교와 평양에 교회를 세우는등,선교 활동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개척 교회를 도우면서 성령의 도우심을 경험하고,2009년 3월 10일 한국기독실업인회(CBMC)의 한국 회장으로 선출된다. 그는 무릎으로 믿음을 키우며 오늘까지왔다. 겸손과 섬김의 자세를 우리에게 강조한다. 실패와 성공,고난과 기쁨,불평과 감사,그리고,그리스도인의 물질관,철저한 십일조로 청지기의 축복을 보여준다. 섬김이 곧 능력이라는 것을 강조한다. "제가 대단한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대단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제게 이만큼 올려 드릴 수 있는 재력과 믿음을 주셨으니까요.” 이 간증의 역사하심이 우리모두의 간증이 되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