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주인공인 시도 히소카는 고등학교 2학년이다.

그는 그의 학우들과 좀 이른 벚꽃놀이를 하게 된다.

꼬맹이 반장 쿠리키 사카유카, 반 여자아이들의 대표 격인 유키무라 산고, 히소카의 소꿉친구 호즈키 라이카,

나기사의 소꿉친구겸 종인 아이자와 타케루, 그 종을 부리는 카타기리 나기사.

이런 아이들이 모인 이유는 죽은 친구를 잊기 위해 모인 모임이었다.

 

세계는 지금 천사라는 이상한 물체에 의해 습격당하고 있다.

자기사의 집도 습격을 당해 수영부 에이스였던 그녀의 다리는 이제 거의 못쓰게 되었다.

세계멸망을  막기 위한 방법 히소카. 즉, 자신이 죽는것이다.

자신은 중학교 3학년 때 사랑한 "그녀" 가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 나를 죽여주기로 했다.

히소카는 오메가라고 하여 인류가 전멸하고 나서 최후로 죽을 몸이라 그 때 까지는 계속 불사신인 몸이었다.

다만, 다치면 통증을 느낄 뿐..

 

벚꽃놀이를 끝마치고 소꿉친구 라이카와 히소카는 함께 돌아가고 있다가 자신들의 추억장소가 사라진 것에 대해 라이카는 매우 슬퍼한다.

타케루는 라이카에게 고백하게 되고 둘은 수료식 날까지 임시로 사귀게 된다.

그것을 질투하는 나기사가 히소카에게, "저 녀석은 내 하인이니까 내가 지켜봐줘야 돼!" 라는 말을 하면서

타케루와 라이카를 미행하게 된다.

 

히소카는 자신의 동료인 엔도 니야미에게 조사를 부탁하게 되는데 니야미는 유명한 해커였다.

기브앤테이크라는 방식으로 히소카 자신은 자료를 받는 대신 니야미에게는 자신의 피를 주게 된다.

기혈증인 그녀에게 불사신의 몸인 히소카의 피는 아주 매력적인 거래라고 볼 수 있다.

 

히소카는 나기사가 능력자가 아닌 것을 알고 그냥 놔두려 하지만 가슴 한쪽이 욱신거리는 것을 알고 나기사와 타케루를 도와주게 된다.

나기사와 타케루를 극적으로 도와주고 그 둘은 사귀게 되지만 사귄지 4일후 그 둘은 천사에게 죽게 된다.

 

히소카는 어느 때와 같이 밤에 순찰을 돌다가 천사를 만나는데 몰래 뒤따라온 라이카가 보이자 그녀를 돕게 된다.

그러자 천사 9마리가 더 등장하게 되는데 더 이상 라이카를 지킬 수 없는 것을 알게 되자 그녀를 잃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 때, 흑의의 소녀가 내려왔다.

ARICE의 소녀가 나를 죽이기 위해.

ARICE란 단체는 천사를 죽이고 세계멸망을 중단시킬 희망하는 단체이다.

그녀는 천사는 죽이고 히소카를 베어버렸다. 정확히 베어도 안 죽자, 불사신인 것을 그녀가 알게 된다.

그리고 히소카는 그녀에게 제안한다. 나와 사랑을 해서 나를 죽이라고...

그녀에게 히소카는 생각을 해보라 하고 돌아간다.

 

3학년이 되고... 몇일이 지나도 그녀에게는 소식이 없었다.

선생님이 들어와서 전학생이 왔다는 것을 알려준다.

칠판에는 '아리스가와 사쿠야'라고 쓰여 있었다.

그리고 그녀가 나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말했다.

"시도 히소카! 네가……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