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인공 소개

 

야마카미 유타 : 야마키미 일족의 늑대인간소년 (변하면 거대한 검은 늑대). 6년전 자신안의 늑대인간을 제어 하지 못하여 '요이미자토'에서

쫓껴났으나 다시 돌아와 스와베 가문의 차기 당주인 스와베 히나의 수호역을 맞게 되었다. 히나와는 소꿉친구 사이이며 주종관계이기도 하다. 막수가 적고 과묵하며 속마음을 잘 드러내지 않는다

 

스와베 히나 : 스와베 가문의 차기 당주. '요이미자토'의 이승으로 가는 길을 지키는 스와베가의 차기 당주가 되고 난뒤 학교내의 괴현상을 해결한다. 야마카미 유타를 수호역으로 삼고 있으며 그의 이전엔 아에바 레몬이 수호역 이였다. 명랑 쾌활하며 매사에 적극적임. 무언가에 얽매이는 것을 싫어하며 오해를 자주 한다.

 

스와베 가즈오미 : 스와베 가문의 장남. 스와베 일족으로서의 힘은 매우 크나 여자만을 당주로 인정하는 스와베가의 관습때문에 차기 당주가 되지 못했다. 가츠네카리타 겐노죠를 수호역으로 삼으며 (아마) 심각한 시스터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 장난기가 많으나 진지하며 여흥을 좋아한다.

 

아에바 레몬 : 유타와 같은 늑대인간으로써 변하면 은색의 늑대가 된다. 야마카미 유타가 오기전까지 히나의 수호역이였다. 밝고 애교를 부리며 남을 잘 돌봐주는 타입이다.

 

기츠네키리타 겐노죠 : 히나왈 학교의 토지신, 재앙신과 같은 존재. 정확한 정체는 아직 불명이며 스와베 가즈오미의 수호역으로 추정. 스스로 자신이 여우라고 한다. 자칭 동물 애호가이며 강력한 세뇌가 특기이다.

 

† 간단한 줄거리

 

 야마카미 유타는 쫓겨난지 6년만에 자신의 소꿉친구인 스와베 히나의 수호역으로 발탁되어 소원을 들어주는 힘이 있는 땅 '요이미자토'에 돌아온다. 돌아와 스와베 가문에서 수호역 계승식을 하고 자신의 소꿉친구이자 주인(?)인 히나와 만난다. 히나는 무덤덤한 그의 모습을 보고 자신이 보고싶지 않았다고 오해하여 학교에서 그를 계속 무시로 일관하던중 사건과 조우한다. 무언가에 찢긴 연극 여주인공의 옷, 연극부실에서 일어나는 폴터가이스트 현상과 수수께끼의 유령이 씌인 여학생을 만나 핀치에 처하자 히나는 유타를 강제로 각성시킨다. 그러나 유타는 폭주하여 여학생을 죽일뻔하고 히나의 수호역을 그만두려 한다. 반면 히나는 죄책감으로 레몬과 함께 독자적으로 조사를 하고 유타또한 히나의 오빠 가즈오미와 그의 수호역(?) 기츠네리타 겐노죠와 조사를 하여 시신한구를 발견한다. 그들은 이 사건이 12년 무대와 관련이 있음을 발견하고 연극부 고문 구사노 선생과 연극 초청배우 노가와를 주시한다. 시간이 흘러 연극당일 노가와는 연극도중 무대와 함께 지하로 떨어지고 히나와 유타또한 그녀를 구하려다 같이 떨어진다. 그들이 지하에서 만난건 이미 인간이라 볼수 없는 구사노 선생과 12년전 무대의 주인공 다케구치 쿄코의 유령이였다. 유타가 발견했던 시체가 구사노 선생이 죽인 노가와의 친구 다케구치 쿄코였던 것이다. 그 시체를 묻는 것을 도운 노가와는 자신의 죽음으로 속죄하려 하고 우리의 주인공 콤비가 이를 저지한다. 이에 구사노 선생은 이성을 잃고 유타는 다시 늑대인간으로 변하기를 결심한다. 히나는 이를 말리나 유타의 말에 용기를 얻고 그의 제어에 성공한다. 잠시 핀치였으나 구사노선생을 이승으로 보내고 사건을 해결한다.

 

 

† 작품 총평

 

※ 캐릭터  ★★★★

전형적인 Boy Meets Girl 스토리의 주인공들 같은 2점짜리 캐릭터 였으나 늑대인간과 맹수조련사라는 주종관계를 통해 새로운 캐릭터구조를 보여준 참신한 작품이였다

 

※ 배경 ★★★

소원을 들어주는 힘이 있는 땅 '요이미자토'와 이를 저지하는 '스와베', 스와베를 수호하는 '야마카미'등 전형적인 퇴마물의 모습을 보인다. 1권에서는 딱히 주목할 만한 점이 없는 평범한 배경이였다.

 

※ 스토리 ★★★★

액션, 퇴마, 러브코메디, 추리를 적절히 배합ㅎ하여 높은 몰입도를 이끌어 내었다. 긴장감이 고조되다가 어느새 살짝 가벼운 러브코메디로 넘어가는 등 글의 흐름또한 굉장히 매끄러웠다. 딱히 스토리가 매우 좋진 않았으나 작가의 필력이 모든걸 뒷받침 하였다.

 

※ 평균점수 3.7점

 

 

† 개인적인 감상

꽤나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표지를 보고 살까하다가 안산 작품이였는데 책을 받게 해준 이별님께 감사드려욧. 그냥 보면 딱히 특별할것 없는 그냥그런  Boy Meets Girl 인데 작가의 필력이 모든걸 받쳐주는군요. 읽어나가면서 흔하디 흔한 상황을 독자의 흥미가 동하게  하는 이노루 작가님의 실력에 감탄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쿠리히로 원화가님의 일러스트도 굉장히 이뻤고요. 제가 봤을때 이책은 충분히 소장가치가 있는 책입니다. 늑대는 길들여지지 않아?! 한번 읽어보시면 빠져드실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