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제목에서 오는 강렬함과 붉은 깃털의 펜이 책을 끌리게 한다.

과연 청춘을 뒤흔들만큼 공감가는  한 줄은 무엇인가?

때론 몇 마디의 명언을 마음속에 품고 삶의 희망과 미래를 꿈꾸기도 한다.

책 속에는 우리가 알고 있는 그리고 알지못했던 많은 분들의 짧은 메세지가 기록되어 있는데

이들의 한 마디가 고개를 절로 끄덕이게 하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살아계신 분들도 많이 있지만 고 김수환 추기경님의 말씀은 잠시 책에서 눈을 떼고 생각에 잠기게 한다.

'머리와 입으로 하는 사랑에는 향기가 없다.

진정한 사랑은 이해, 관용, 포용, 동화, 자기 낮춤이 선행된다.

사랑이 머리에서 가슴으로 내려오는 데, 칠십 년 걸렸다.'....

ㄱ.ㄴ.ㄷ 순으로 정리되어 있어 내가 보고자 하는 사람의 소중한 글들을 바로 찾아서 볼 수 있어서 더욱 좋고

책의 왼쪽페이지에는 한 줄의 공감과 설명을 오른쪽에는 인물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해 놓았고  작은 핸드북

사이즈는 언제 어디라도 가지고 다니며 꺼내보며 공감할 수 있어 좋답니다.

삶을 살다보면 때론 지치고 힘들고 누군가에게 기대고 싶고 위안을 받고 싶을때...

다시 힘을 얻고 지혜를 불어넣어 줄 수 있는 한 줄의 공감들이 있다.

나의 철없던 청춘은 지나갔지만 따뜻한 차한잔을 옆에두고 살아갈 날이 많은 아름다은 청춘에 용기와 희망의

메세지를 전해주는한 줄의 공감을 되새겨 본다.

'주어진 삶을 살아라.

삶은 멋진 선물이다.

거기에 사소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플로렌스 나이팅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