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북스의 맛있는 지식 도서관의 다섯번째는 유네스코지정 세계문화유산 이야기다.

초등 6학년 사회 교과서와도 연계되어있어 5학년인 아들에게 더없이 유용하고 알찬책이었네요.

딱딱할 수 있는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모험과 호기심을 자극하며 펼쳐지는 이야기속에서 세계문화유산에 대해 하나한 알아가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습니다.

큐브를 무척 좋아하는 민우는 피라미드 모양의 큐브를 사가지고 동생과 실랑이를 벌이다 그만 엄마가 이집트 여행에서 가져오신 고대 이집트의 왕인 투탕카멘 조각상을 깨트리고 맙니다. 그 조각 상안에 있던 황금빛 큐브를 이리저리 맞추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고고학자의 조수 엘리스가 나타나고 캄보디아 앙코르 정글속으로 떨어지면서 그들의 탐험은 시작됩니다.

'Go!Go!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탐험'코너에서는 주인공 민우와 엘리스가 탐험했던 세계문화유산의 비밀을 밝혀주고 있으며 포착!은 생생한 사진을 통해 이해를 돕고 있답니다. 한곳 한곳의 탐험지를 지날때마다 다음목적지가 기대되고 설레이는 마음으로 읽다보면 어는새 책속의 마지막 탐험지인 이집트의 피라미드에 와있네요.

캄보디아 앙코르를 출발로 인도의 타지마할, 독일의 퀼른 대성당, 페루 마추픽추 그리고 그리스의 아크로폴리스, 마지막 이집트 피라미드를 탐험하며 만나는 30여개의 세계문화유산의 이야기를 만나면서 세계문화와 역사를 조금이나마 이해했으리라 믿는다. 또한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문화유산를 지키고 가꾸어가는데 함께 노력해야함을 깨닫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