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다섯 비밀의 방이라는 책을 받고 너무 기뻤습니다. 왜냐하면 뭔가 무서운 느낌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전 무서운 것을 좋아하고 추리소설을 좋아합니다.

열다섯 비밀의 방이라는 이야기 말고도 [음성 메시지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그에게 인사했다], [마마보이와 바리스타]의 이야기가 들어 있어서 재밌게 봤습니다.

화진이는 수요일마다 도서관 책 읽기 모임에 간다. 도서관에서 책을 뽑으려 할 때 누군가가 가져가서 봤는데 화진이와 똑같이 생긴 사람이 있어서 쫓아갔다. 뒷산을 올라가서 나무에 물을 뿌리고 가는데 거기에 [나는 홍연아의 나무입니다.]라고 써 있었다. 다음 수요일에 도서관 책 읽기 모임에서 연아를 봤다. 화진이가 먼저 연아에게 말을 걸었더니 금방 친해졌다. 둘은 4층에 있는 비밀의 방을 찾아서 아지트로 만들었다. 어느 날, 아지트에 있던 화진이와 연아는 밖에 누군가가 문을 열려고 해서 문을 열고 뛰어 나갈려고 했다. 열고 남자 3명이 보고 있자 연아와 화진이는 가만히 있었다. 남자 3명한테 말하고 있는데 갑자기 남자가 “너랑 누구?”라고 묻자 화진이는 연아라고 답했다. 주위를 보니 연아가 있었다. 그 때 연아와 화진이는 총알같이 뛰어갔다. 그 남자들한테는 안 보였나보다.

남자들한테 안 보였으면 연아가 화진이랑 같은 사람이라는 것이다. 뭐 중간부터 알고 있었지만 말이다. 넘 흥미로운 이야기여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다 읽어버렸다.

흥미진진하면서도 이야기가 넘 재밌어서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