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는 공부를 좋아하고 열심히 노력하는 편이라 별로 걱정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시험을 보고나면 언제나 선생님이 배우지 않은 것을 낸다고 하더라고요. 

그럴 리가 없다고 생각하면서도 마음 한편으론 선생님이 얄미웠죠.

그런데 문득 제목이 특이해서 이 책을 보게 되었는데, 아이가 평소에 자주 하는 말이나 행동들에 대하 말하고 있는 거예요.

놀란 마음에 당장 사서 읽었어요.

그리고 아이의 문제를 파악하게 되였죠.

저자 분이 오낼 세월 아이들 독서교육을 해온 분이라 그런지 다양한 사례와 함께 쉽게 알려 주고 있어, 이해도 잘 되더라고요.

책 사이사이 아이들이 직접 메모한 노트나 교과서가 나오는데, 그거 보는 재미도 쏠쏠하고요.

이 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내가 너무 무지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한편으로 지금이라도 아이의 문제를 알게 되었으니, 중학교 들어가기 전에 듣기능력을 익혀 줘야겠다고 결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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