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 전쟁 이규희 장편동화/한수진 그림 별숲 동화마을

 

할 말 있으면 숨어서 악풀 달지 말고,

당당히 네 정체를 밝히고 말해 봐!

 

 

 

악플전쟁

인터넷의 보변화가 되면서 좋은점도 있지만

문제점도 많은거 같아요..

악플로 인해 세상을 떠나는 연예인들도 많이 알거예요.

그냥 장난삼아하는 댓글놀이나

내가 맘에 안든다고 있지도 않은 그런 내용을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며 인터넷에 올리는 사람들...

요즘 많이 잇슈가 되고있는 문제들인거 같아요.

저희 아이도 중학생, 초등학생이다보니 자주는 아니여도

인터넷을 접하게 되는데 아이들의 생각은 어디로 뛸지몰라

선택한 책이랍니다.

이 책을 읽고 악플이 얼마나 무서운건지 해서는 안되는건지를

인지했음 해서요..

누군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알아야될 문제들인데

요즘은 자기만 아는 아이들이 많아짐에 따라 이런일도 많이

일어나느것 같아요.

 

 

 

 

과연 이 책속의 주인공인 미라와 서영이는

악플로 인해 어떤걸 잃어버렸는지 읽어볼까요?

 

 

5학년 5반 새로 전학온 아이 민서영!!

민주는 5학년 5반에서 왕따를 당하는 아이이다.

민주랑은 그 어느아이도 놀지않고 심지어 냄새가 난다고 놀리는 아이도 있다.

그런 민주랑 짝이된 서영이는 민주에게 친절하게 다가간다.

5학년 5반 아이들도 새로 전학온 서영이에게 관심이 많다.

이 모든걸 지켜보고있는 진미라!!

미라는 아역탤런트로 학교에서 인기를 독차지하다 서영이가 전학오면서부터

무언가 서영이에게 뺏기는 기분이 들자 서영이를 시기 질투한다.

 

 

미라가 자신을 적대시하는걸 느낀 서영이는 자신의 생일파티에 미라와 친구들을

초대한다. 집에서 외할머니와 엄마가 차려주신 음식으로 아이들과 즐겁게 놀다

선물공개를 하는데 미라의 엉뚱한 선물에 서영이와 다른 친구들은 당황을 한다.

서영이의 부끄러워하는 모습에 통쾌해한다.

 

 

하지만 미라의 그런 계략에도 끄떡없이 전처럼 아이들과 잘지내고 있는 서영이를 보자

더 약이오른 미라는 자신이 운영하는 핑콩카페에 흑설공주라는 아이디로

서영이에 대한 있지도 않은 사실을 사실인것 처럼 글을 올린다.

이 글로 인해 서영이는 크게 놀라지만 그리고 미라의 짓인것도 알지만

속상한 마음을 감추고는 친구들과 잘 지낸다.

 

 

미라는 약이 올라 다른 글을 올린다.

서영이는 안되겠다는 생각에 반박글을 올리게 되는데...

 

 

미라의 끈질긴 오해에 대한 글때문에 서영이는 아빠의 사진과 엄마의 사진을

카페에 올리게된다.

하지만 이 또한 거짓이라고 반박하는 미라~

 

 

아무리해도 서영이가 끔쩍안하니 다른 계획을 세우는 미라.

왕따인 민주를 꼬뜩여 오짱에 껴주겠다고하며 서영이의 가방에 미라의 비싼 머릿핀을

넣어주라고 한다.

민주는 주저하였지만  자신이 미라와 아이들이랑 같이다니면 외롭지도 않고 자신을 무시하는

아이도 없을거란 착각을하고 미라의 거짓말에 넘어간다.

 

 

도둑으로 몰린 서영이는 큰 충격을 받고 멍하니 길을 걷다가 오토바이에 치이는 사고를 당한다.

민주는 미라가 자신을 이용하려고 거짓말을 한걸 알게되고 분해하며 용기를 내어

학교 게시판에 미라가 시킨일들을 올린다.

하지만 이미 많은 상처를 받은 서영이는 민주도 미라도 용서할수가 없었다.

 

서영이의 이제까지의 억울한 일을 당한걸 알게된 엄마는 서영이에게 아빠가 계신

탄자니아로 떠나자고 제의를 하고

마음의 상처를 많이 받은 서영이도 탄자니아로 떠나기로 결심을 한다.

떠나기전 서영이는 5학년5반 학급게시판에 친구들에게 떠난다는 글을 올리고 인사를 한다.

민주는 서영이의 게시글을 보고 크게 놀라며 자신의 어리석었던 행동과

서영이에게 변명할 시간도 주지 않고 떠나버린 서영이에 대해 미안한맘에 눈물을 흠쳤다.

어느날, 미라가 서영이에게 게시판에 사과의 글을 올렸다.

정말 미라의 진심어린 사과의 글에 아마 서영이도 미라를 또 민주를 용서해 주었으리라 생각한다.

 

 

 무심코 이메일을 연 민주는 그토록 보고싶던 서영이에게서 온 한통의 편지를 읽었다.

서영이는 이미 미라와 민주를 용서해 주었다.

민주의 진심어린 사과가 서영이의 마음을 움직였던거 같다.

서영이는 탄자니아 은좀베마을에서 아빠, 엄마와 함께 잘 지내고 있었다.

그곳 아이들에게 한글도 가르쳐주며~~

 

 

상대방이 싫다고..

맘에 안든다고..

심심하다고...

이유없이 악성글을 올리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그로인해 마음의 상처를 받는 사람들은  견디디 못하고 자살하는 상황까지도 간다.

내가 아니면 된다는 생각에 친구가 올린글이 사실이 아닌걸 알면서도 

서로 낄낄거리며  정말 사실인양 웃고 떠들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점점 없어진다.

이 책에서 자신의 거짓말로 한 아이에게 상처를 주고

그 거짓말이 사실이 아닌걸 알고 다른아이들도 미라를 외면하게된다.

자신에게도 있을수 있는 그런일들을 우리는 생각없이 하고있는것이다.

어른도 마찬가지지만 인터넷을 쉽게 접할수 있는 학생들도 많은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것으로 안다.

악플전쟁을 읽고 인터넷예절을 알게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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