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귀스타 전학오다>

비호감이 호감 되는 생활과학

글 이향안. 그림 유설화

스콜라

 
 
재미있는 책인거 같아서 신청해 보았습니다.

아이들이 학교를 가든 학원을 가든 집에서는뽕뽕끼던 방귀를

참자나요?

누가 알려준것도 아닌데 밖에서는 왜만하면 끼지 않으려고 엉덩이에 있는힘을 힘껏주고..ㅎㅎ

하지만 방귀도 너무 참으로 독이 된다는 사실을 아이들에게 알려주고싶었답니다.
 

 
방귀공주 공진주..

수업이 끝날무렵 뽀오오옹~~

방귀소리가 분명했다.

하지만 아이들은 방귀공주 공진주를 외쳐불렸다.

얼굴도 이쁜 진주가 왜 방귀공주가 되었냐고요?

학기초 아침부터 속이 안좋은 진주는 종일 실수하지 않으려고엉덩이에

있는 힘을 잔득주고 있었는데 점심먹고 시작된 5교시 졸음이 빌려오면서

풀려버린 엉덩이에선

"뽀오옹~~"소리가 났다.

아이들은 일제히 진주를 그때부터 방귀공주라고 불렸다.

진주네 반에는 기피3종세트로 불리우는

튀어침/ 향기고/ 코딱지

로 불리는 아이들이 있다. 진주는 자기가 그 무리에 길까봐 몹시 걱정되었다.

진주는 하루하루 방귀를 참으며 학교를 다니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방귀수라는 아이가 전학을 왔다.

방귀수란 이름을 들은 아이들은 배꼽을 잡고 웃었지만 귀수는 아이들을

따라웃을뿐 위축되지 않았다.

쉬는시간 귀수는 아이들을 불러모아 삼단방귀를 보여주었다.

귀수의 삼단방귀에 마술을 본듯 신기해하는 아이들..

귀수가 전학온뒤로 아이들도 진주도 모두 귀수의 방귀마술에 웃음이 끈이지 않았다.

어느날, 진주는 체육시간에 쓰러져 양호실로 옮겨졌다.

양호선생님이 주신 작은 알약을 먹은 진주는 방귀를 끼기 시작했다.

아이들은 어느순간부터 귀수에게 똥과 방귀에 대해 질문을 하기 시작했다.

모르는게 없는 척척박사 방귀수는 아이들의 질문에 적당한 답변을 해준다.

방귀수로 인해 아이들은 똥과 방귀를 뀌었다고 부끄러운게 아니란걸 알게된다.

책 중간중간 나와있는  질문엔 아이들의 궁금증을 그림과 함께 상세히 알기쉽게 이야기해준다.

-똥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침,땀,콧물,눈물이 더럽다고?

-방귀에 대해 파헤쳐라!

-노페물을 밖으로 내보내는 고마운 오줌

-내 몸이 배설을 하지 않는다면?

-배설물을 통한 건강확인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