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런지 기리노 나쓰오의 글을 읽으면 레이몬드 챈들러가 생각난다.

주인공 여탐정은 성인 비디오에 나오는 리나라는 여자를 찾아달라는 의뢰를 받는다.

비디오에는 여자가 남자 3명에게 강강을 당하는 장면이 나온다.

탐정은 비디오 제작사에 가지만 서로 합의하에 찍은거라고 한다.

같은 비디오에 찍힌 남자들에게 가도 마찬가지로 홀대 받는다.

호스트 클럽에 가고, 여기저기 소문을 퍼트리지만 결과는 없어 아버지에게 도움을 청한다.

그러다 리나가 자살 비디오를 찍었다는 소문을 듣고 고생하여 비디오를 본다.

비디오의 원본을 보고 싶어하지만 번번히 좌절된다.

사건을 조사하면서 제작사 사장이랑 하루밤을 같이 보낸다.

그사실을 알자 아버지는 떠나고 양성애자 친구도 그녀를 멀시한다.

2주동안 사건을 맞았고 끝나갈쯤 의뢰인은 자금주가 나타났다며 연장을 부탁한다.

성인 비디오에 나오는 병에 신경쓰고 있는데 좋아하는 가수의 장래식장에도 똑같은 모양의 병이 나온걸 발견한다.

리나의 동거남이 버린 쓰레기에서 병을 발견하는데 안에 왠 흙덩이가 들어있다.

알고보니 빗방울화석이라는 것을 알게되고 조사에 나선다.

그러던중 의뢰인은 죽는다. 그녀가 남긴 메세지에서 리나와 만나기로 했다는것을 알게 된다.

탐정은 자금주에게 가서 사실을 알리자 자금주는 수사를 계속해달라고 한다.

리나라는 여자가 자신을 딸이라며 집에 찾아온다는 것이다.

빗방울 화석의 출처지에 가서 책자에 보니 의심스런 이름이 나와있어 찾아가며 실마리를 풀어간다.

드디어 리나가 있는 병원을 알아내고 자금주에게 알린다.

이로서 끝나나 했는데 알고보니 진짜로 리나는 자금주가 어릴때 실수로 낳은 자식이였고 자신의 앞길이 막힐까 저거할려고 했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