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교 부분에서 투신사고가 일어난다. 당연히 시체는 갈기갈기 찢어져서 여기저기 흩어져있다.

알고 보니 '마타마가미쇼메이카이'라는 이상한 종교의 여교주 미쓰코.

경찰은 투신자살을 조사하기위해 조사를 벌인다.

그리고 곧 이어 그녀의 남편(기시모리)이 그녀의 뒤를 이어 교주의 뒤를 잊고자 본부빌딩에서 안거에 들어간다.

안거중에는 밖으로 나가서도 사람을 만나서도 안되지만 애인들을 부른다.

경찰 교가 조사하는 과정에서 기시모리가 옆 건물에서 머리와 팔이 없는체로 살해당한다.

그 건물에는 여교주 미쓰코의 아들이 살고 있는데 그날 잠복중이던 형사의 말에 의하면 사건이 일어나던 날 밤 건물에 들락날락 거린 사람은 아들과 애인 뿐이라는 말을 듣는다.

어머니를 싫어해 따로 살고 있는 유력한 용의자인 아들은 자신의 그날밤 아버지가 불러서 1시간이나 떨어진 곳에 갔지만 만나지 못해서 다시 돌아왔다는 알리바이를 증명한다.

애인은 수사를 벌이고 있는 교를 보고 아는 척하는데 알고보니 쌍둥이 형 교인줄 알았다고 한다.

수사과정에서 쌍둥이 형 교에게 상황을 이야기 하자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전 여자친구와 여기저기 수사를 벌인다.

종교에 관심은 없고 돈만 밝히고, 그녀의 아들은 사실 자신의 아들이 아니며, 애인을 3명이나 두고 있다.

애인중에는 심지어 아이가 있는 여자도 있다.

결국 교의 애인을 미끼로 범인을 잡아낸다.

범인은 알고보면 위치가 같은 건물에 도드래를 설치하고 시체를 옮긴다.

그리고 자신도 로프로 탈출하기위해 살이 찐 기시모리의 목과 팔을 짤라낸다.

읽으면서 범인을 추리했다. 마지막에 가니 범인은 의외의 인물이였다.

원한을 품으면 누구든 무서운 살인자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