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씨 소설을 개인적으로 좋아하진 않지만 아는 지인을 통해 얻은 책이라 읽어보았다.

이 책은 그녀의 첫번째 딸 위녕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구셩이였다.

위녕은 규칙적으로 생활하는 아빠를 떠나 유명 작가인 엄마의 집에서 살기로 한다.

여기서 작가의 엄마 이름이 나오진 않지만 공지영씨 바로 자시니을 이야기 하는 듯하다.

엄마의 집으로 간 위녕은 배가 다른 아빠를 둔 형제가 둘씩이나 있다.

위녕은 자라면서 사람들에ㄷ게 미리 엄마와 아빠가 다른 동생들을 사람들에게 이야기 했다.

그럴때 마다 사람들은 위녕을 측은하게 바라보았다고 한다.

그런 시선을 평생 가지고 살아가면 어떤 느낌일까? 난 상상도 못하겠다.

특히 사춘기 시기인 우녕. 그래도 떳떳하게 밝힘으로써 자녀 자신 또안 힘겹게 싸워나가고 있는거 같다.

사람들은 결혼과 이혼을 한 나의 엄마를 이상한 눈으로 보지만, 엄마를 잘 아는 사람들은 그녀를 열정적이라고 불렀다.

그녀 자신 또한 주늑들지 않고 자기 생활을 즐길려고 노력하는것이 보였다.

작가라고 해서 먼가 거부감이 있었지만 책에 나오는 작가 엄마는 아주아주 프리한 생활을 하고 있었다.

술을 즐겨마시고, 배가 고프면 밥을 먹고, 나 사진이 얼다고 생각하는 길은 그대로 나아간다.

남의 시선에 신경쓰지며 살아가는 나 지신에 비교하니 그런 점이 정말 부러웠다.

아빠는 다르지만 한 엄마 밑에서 살아가고 있는 동생들과도 아지 잘 지내는 위녕.

약간 투닥 거리는 것도 있지만 고양이를 키우고, 아빠의 죽음을 이해하며 서로가 서로를 보듬어주며 살아간다.

위녕은 엄마를 닮지 않을려고 하지만 점점 엄마의 영향을 받는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