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화 시대 정체성을 찾는 부모 교육서라는 "내일을 보는 부모교육, 예술이 되는 자녀양육"

요즘 서점에 가면 너무 많은 육아서들이 나와 있어서 어떤 이론과 정보가 맞는 것인지, 혼란스러울 때가 많다.

아동발달이론과 양육 경험을 조화시켜 이 책을 읽으며 많은 부모가 좋은 부모상을 그리며 자신감을 갖고

자녀양육에 힘쓸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이 되었으면 하는 저자의 염원에 맞게

책의 목록들은 9개월 아이를 키우며, 내가 정말 필요한 문제들에 관한 내용들을 다루고 있다.

이 책은 나무보다는 숲을 보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총 6장으로 구성 된 이 책은 예비부모부터, 영아(0~1세), 유아(2~3세), 아동(4~5세),

초등학생(6~12세), 청소년기(13~18세)까지로 나누어서 그 시기의 아이를 둔 부모들을 위해

이야기 하고 있다.

아무래도 넓은 범위의 시기를 다루는지라 모든 부분을 상세하게 다루지는 않고

그 시기별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들, 그 시기 부모들과 아이들이 느끼는 문제점들등을

폭 넓게 설명해주고 있다.

아무래도  우리 딸은 영아인지라 나는 2장, 해 맑은 아이 웃음으로 행복한 영아 부모에게 라는 장에

더 관심이 가고... 더 관심있게 읽어보았다.

특히나 몇가지 부분은 아이에게 해당되고, 현재 내가 가지고 있는 고민인지라 빠져들어 읽게 되었다.

* 낯가림과 격리불안이 심한 아이의 이해를 위하여

- 낯가림과 격리불안이 심했던 아이에게 어른들은 내가 아이를 끼고 살아서 그런거라며

아이가 까탈스럽다고 하셨다. 그래서 정말 내가 아이를 잘 못 키우고 있는건지 싶어 아이에게 많이 미안했었는데~

책에서는 낯가림과 격리불안 같은 행동은 인간의 본능적 행동이라고 한다.

그래서 이를 부정적으로 생각하거나 거부적 반응을 보일 경우, 아이의 발달이 다음 단계로 자연스럽게 진화하는데

방해 요소가 된다고 한다. 부모는 아이의 본능적 행동을 잘 이해하고, 아이의 욕구를 충족시켜 주는것이

부모의 일차적인 역활인 것이다.

그러므로 7개월쯤 나타나는 격리불안 현상에 대해 엄마는 이해를 하고 아이와 같이 있으며 안정감을

형성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오히려 엄마와 정서적ㅇ로 안정감이 형성된 아이들이 2세 이후 엄마와 잘 떨어진다고 하는

책의 내용을 믿어며, 원이를 더 많이 안아주고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신뢰감과 안정감을 주었더니

요즘에는 다른 사람들에게도 손을 내밀줄 알고, 웃어줄 수 있는 원이가 되었다.

이 밖에도

* 이유식을 잘하고 싶은 엄마에게

* 까다로운 아이 기질 때문에 불안한 부모에게라는 내용을 보며 많은 도움을 얻었다.

또한 다른 장에서도 평소 내가 관심을 갖고, 궁금해 했던 부분들도 많네요.

앞으로 아이를 키우며 더 많이 배울 수 있을 것 같아요.

지금은 아이에게 많이 부족한 부모이지만,

이 책을 통해 더 많이 배우고 현명한 부모가 되도록 노력해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