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짱 탐구노트 2

글, 그림 에이미 이그나토프

 

책 뒷편에소개된 언론의 찬사를 보고 어떤 책인지 정말 궁금했답니다.

저는 1편을 보지 않았기 때문에 처음 부터 나오는 내용이 조금 낯설기도 했지만

읽다보니 1편이 더 궁금해지고 곧 나온다는 3편도 너무 기다려지게 되는 책이네요.

마치 사춘기 소녀들의 성장 보고서 같은 느낌이거든요.

다음 내용이 궁금하여 쉴세없이 넘기다 보니 한권을 금새 읽어버렸네요.

 

이 이야기는 엄마의 전근으로 영국으로 6개월간 이사를 가야하는

리디아 골드브렛과 리디아의 절친인 줄리창의 이야기 랍니다.

떠나기전 어떠한 일이 있어도 둘은 친구로 남을것을 맹세하며 이메일이나 편지

등으로 탐구노트를 계속 작성할 서약을 합니다.

그리고 둘의 상황을 한번씩 번갈아 가면서 소녀들의 채팅속에서 이야기는 전개가 되요.

낯선 환경 그리고 혼자 남겨진 아이들이 왕따, 혹은 소외될 뻔한 순간을

유쾌하고 현명하게 극복합니다.

또 옳고 그른것이 무엇인지를 이성적으로 판단해 헤쳐 나오는 모습들이 대견하기도 하구요.

요즘 우리 청소년들에게도 따돌림과 괴롭힘이 정말 큰 문제잖아요.

모두들 이렇게 현명하게 극복하길 바라는 마음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