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한번쯤은 인간관계 속에서 어려움을 만나지 않는가?

아니, 한번이 아니라 사람을 만날 때마다 겪게되는 어려움이지 않은가?

"선을 넘지 마라"는 인간관계의 다양한 이야기를 ’영역학’을 통해 풀이하고 있다.

어느 때는 의도하지 않은 방향으로 상대방을 기분 나쁘게 하는 일이 있죠.

그것이 일이든, 연애이든, 인생이든 관계없이 ......

그 인간 관계 속의 비밀 이 책은 ’영역학’을 통해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영역의식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깨달는 영역감각이 있죠.
 

좋은 영역 감각을 가진 사람은 

자신이 원하는 거리가 아니라 상대에게 편안함을 주는 거리를 기준으로 

자신의 말과 행동을 조율하는 능력이 있다.

바로, 이런 사람이 좋은 인관간계를 맺는 사람이다.

인간관계에 있어서 일목하는 사람, 매너없는 사람, 성질 더러운 사람도 너

무나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이지만...

최악은 ’영역’을 모르는 사람이다.

친해지고 싶을 때 영역 밖의 행동을 하고,

친해지지 않고 싶으며, 사생활이 필요할 때 그렇지 못한 행동을 하는

한마디로 때와 장소, 인간관계를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인 것이다.

"선을 넘지마라"는 ’영역학’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통해

 인간관계를 조명하면서 참신한 해석이 가능하였다.

읽으면서 공감이 가는 면도 있으며, 회사생활을 하지 않아서 

일과, 상사의 영역에 대해서는 공감하지 못하였지만

남녀 관계의 영역에서는 대부분 공감이 되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너무나 많은 것을 '영역학'을 통해 이야기를 풀어감에 따라

너무 과일반화 하는 경향이 있지 않는지에 대한 의문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가끔은 영역학보다는 다르게 해석하는 것이 더 나은 부분도 있다고 생각하였다.

하지만 이 책 나름대로의 새로운 개념과 관점을 통해 

인간관계를 이야기 함에 따라 새로운 시각에서 눈을 떼는 것이 가능하며

자신의 상황과 위치에 따라 영역학의 개념들을 자신의 인간관계에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을 알려주고 이를 활용하는 것만으로도 

이 책의 긍정적인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