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쏙! 우리 역사]

 

지은이 : 서울대학교 뿌리깊은 역사나무

그린이 : 최가람

 

출판사 : 파인앤굿

페이지 : 244쪽

 

 

 

역사를 주제북과 통사를 동화형식의 전집으로 읽었어요. 

동화형태이다 보니 내용이 재미있게 읽히기는 했지만, 전체적인 흐름을 꿰뚫고 있지는 못해요.

부분부분 내용 파악이 되어 있기는 해도 이제 막 역사를 공부한 시점이기 때문에

전체 흐름을 파악하기에는 다소 무리겠지요.

어른들도 몇년을 배웠어도 내용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데 말이에요.

그래서 역사의 흐름을 이해시키기 위해서 선택한 책이 [한눈에 쏙! 우리역사] 책이에요.

 

이 책의 특징은 서울대 역사 교육과 대핵원에서 한국사, 역사 교육을 전공하고 계신 분들이

역사 연구와 역사 교육의 성과를 알리기 위해서 만든 모임인 <뿌리깊은 역사나무>에서

글을 썼다는 것이에요. 그래서 내용의 깊이가 있는 것 같아요.

 

책은 총 6부로 구성이 되어 있어요.

 

1부 : 우리의 옛 나라들

        (고조선, 삼국시대, 통일신라, 발해를 다루고 있어요)

2부 : 고려, 역경의 진흙 속에서 피어난 화려한 연꽃

3부 : 조선, 유교의 유토피아를 꿈꾸다 (조선 전기)

4부 : 전쟁의 상처 속에서 찾아간 부흥의 길 (조선후기)

5부 : 새로운 세계와의 만남, 그리고 좌절 (근대)

6부 : 경제 발전, 민주화, 통일의 세마리 토끼를 좇아서 (현대)

 

그리고 각 장마다 중국 역사와 비교해서 연표가 나와 있어요.

 

 

단행본 한권으로 이루어진 역사책이지만, 풍부한 유물, 유적의 사진이 실려있고

지도가 있어서 그 시대의 영역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가 있어요.

또한 반드시 알아야 할 종요한 내용은 마지막에 <이것만은 꼭!> 코너에서 다시 한 번 짚어주어요.

 

역사 교육이 올해부터 초등학교 6학년에서 5학년으로 내려와서 아이들이 적어도 4학년 전에는

역사에 대한 책을 읽어보는 게 도움이 많이 될 것이에요.

이 책 한권을 여러번 반복해서 읽으면 전체적인 역사 흐름은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아요.

특히, 역사를 접하지 못한 채 5학년이 되었거나, 현재 4학년인 학생들에게는 필수 책이 될 듯 한데요...

 

저희 아이는 역사 책을 몇 번 보았고, 전체적인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하기 위해서 이 책을 읽었는데,

정말 역사의 흐름과 사건이 쏙쏙 머리에 남아 있는 것 같다고 해요.

 

이 책을 반복 독서할 때는 전체적인 흐름을 직접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