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살에 꿈꾸면 좋은 것들]

 

지은이 : 김태광

그린이 : 이주희

출판사 : 어린이 나무생각

페이지 : 156쪽

 

 

 

 

 

      요즘 아이들은 참 많은 공부를 하고 많은 책을 읽는 것 같아요. 그래서 부모 세대보다 더 독똑하고 현명한 아이들이 무척이나 많은 것 같기도 해요. 하지만, 요즘 아이들의 행복감은 거의 바닥이라고 해요. 과도한 학업 스트레스가 아이들의 행복지수를 마구 떨어뜨리고 있다고 하네요. 왜 이런 일이 생긴 것일까...곰곰히 생각해보면 그게 자신이 무엇을 위해 공부하고 있는지 그 목표하는 바가 없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나라에서는 아이들에게 어릴 적부터 꿈과 직업에 대한 것을 강조하고 학교에서도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 가르치고 있지만 정작 꿈이 없는 아이들이 넘쳐나고 있다고 하네요. 꿈이 있어야 어려운 공부를 할 힘이 생기고 행복지수도 높아지지 않을까 싶어요.

 

    초등학생 때부터 꿈에 대한 이야기를 참 많이 하는 것 같아요. 어떤 분들이 그  어린 아이들이 뭘 안다고 그렇게 꿈, 목표를 이야기 하냐고 하시기도 하더라구요. 맞아요. 초등학교 때는 꿈이 수시로 바뀌고 자신이 진짜 갈망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기 때문이지요. 그래도 자꾸 바뀌는 꿈이라도 꿈을 꾸게 해야만 하는 것 같아요. 꿈이 있어야 성공할 수 있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그래서 아이와 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책 한권을 같이 보았어요.

 

 

 

 

     열 살 아이가 아니더라도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라도 읽으면 좋을 것 같은 책이에요. 성공한 삶을 위해서 필요한 4가지 씨앗을 목차로 저앻놓고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어요. 그래서 목차만 보고도 무엇이 중요한지 파악이 되어서 좋네요.

 

    첫번째는 구체적인 꿈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에요. 롤 모델을 찾아보고 꿈이 담긴 책을 읽어보고 나만의 위시리스트를 만들어보면서 꿈과 목표를 세우는 것이지요. 두번째는 자심감이 있어야 해요. 실패를 두려워해서는 안되고 안된다는 생각을 해서도 안되요. 항상 긍정적인 생각을 가져야 하고 실패 속에서도 배울 수 있는 자세를 가져야만 해요. 내 인생의 주인공이 바로 내가 될 수 있도록 자신감을 갖는 것이 아주 중요한 요소지요. 세번째는 좋은 습관을 가지고 있어야 해요. 올바른 독서 습관,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습관, 약속은 꼭 지키는 습관,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 미래를 준비하는 습관 등등등 좋은 습관으로 가져야할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전해주고 있네요. 마지막으로 함께 살아가는 즐거움을 알아야해요. 우리는 혼자 사는 것이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같이 살아가는 방법을 배워야해요. 믿음직한 친구가 되고 친구에게 힘이 되어주어야 하고 상대방의 입장을 생각해서 이야기 해야 하고 친구에게 먼저 다가가고 나보다 친구를 먼저 생각하는 등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들이 구체적으로 제시되고 있어요. 이 네가지 씨앗을 잘 키운다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어릴 때 꿈이 구체화된다면 그만큼 그 꿈을 향해서 나갈 수 있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꿈을 일찍 가지면 가질수록 좋지 않을까 싶네요. 아이들이 자신만의 꿈을 가질 수 있도록 부모들이 도와주어야만 하는데 이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한다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