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펼쳐보는 세계명화 그림책]

 

지은이 : 정상영

그린이 : 이병용

출판사 : 진선아이

페이지 : 40쪽

 

 

 

 

      한 눈에 펼쳐보는 책 시리즈는 책을 볼 때마다 설레게 하는 책인 것 같아요. 이번엔 어떤 지식을 재미있게 알려줄까 늘 궁금하지요. 이번에 아이와 같이 본 책은 세계명화 그림책인데 이 책 역시 어려운 미술에 대해 친근함을 느낄 수 있게 만들어져있더라구요. 연표를 따라서 시대별 미술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는데요. 이렇게 연표 형식으로 발전된 미술 사조와 함께 대표 작품 설명이 나와요. 시대별로 작품 설명을 꼼꼼히 받다보면 어느새 미술 작품 감상하는 법이 훨씬 쉽게 다가오더라구요.

     

 

 

 

 

    시대순으로 작품만 나열한 것이 아니라 그 시대의 미술의 특징, 화가별 작품 세계 등도 같이 살펴볼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그리고 시대 흐름에 따라서 문화, 역사까지 설명이 되어 있어서 세계사에 대한 기초도 다질 수 있는 장점도 같이 겸비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퀴즈가 있어서 세계 명화에 대한 지식을 더 단단하게 다져나갈 수 있어요. <똑똑해지는 명화 퀴즈>를 풀면서 방금 내가 읽고 공부한 내용을 제대로 파악한 것인지 확인을 해볼 수 있거든요. 정말 똑똑해지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요.

 

 

 

    마지막에는 세계지도와 함께 <세계의 미술관>이 소개되어 있어요. 이 미술관들을 보면서 아이가 전부 다 가보고 싶다고 하네요. 물론 저도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지요. 각국의 미술관에서 어떤 작품들을 만날 수 있을지, {한 눈에 펼쳐보는 세계명화 그림책]에서 만난 그림들은 어느 미술관에서 볼 수 있을지 정말 궁금하네요.

 

    어렵고 지루하게 느낄 수도 있는 미술 작품들에 대해서 공부를 하고나면 그림이 다시 보이기 시작하는 것 같아요. 미술 작품을 감상하는 데 있어서도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통하는 것 같아요. 작품에 대해 미리 공부를 하면 왠지 작품을 선입견을 가지고 볼 것 같기도 했는데, 실제로 작품 감상을 잘하려면 그 작품에 대한 충분한 공부와 이해가 있어야 가능한 것 같더라구요. 그 시대 상황, 즉 역사와 함께 공부하면 더없이 좋은 것 같구요. 이제 세계명화에 대한 공부는 [한눈에 펼쳐보는 세계명화 그림책]과 함께 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