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 마야의 모험]

 

지은이 : 발데미르 본젤스

출판사 : 시공주니어

페이지 : 228쪽

 

 

 

 

 

100여년 전에 독일에서 처음 출간되어 지금까지도 사랑을 받는 이야기

[꿀벌 마야의 모험]이에요.

엄마가 읽고 아이에게 추천해줄 수 있는 명작 중에 명작이지요.

 

꿀벌 마야는 정말 호기심이 많은 일벌이에요.

하지만, 매일 일만 해야 하는 자신의 삶에 대한 생각이 많았던 꿀벌이지요.

그래서 일벌의 삶을 거부하고 고향을 떠나서 만나게 되는 

다양한 모험 이야기가 펼쳐진답니다.

비록 곤충이지만, 자신의 삶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삶을 개척해보려는

도전 정신을 아이들이 배울 수 있게 되는 이야기에요.

 

마야는 모험을 하는 동안, 쇠똥구리, 메뚜기, 거미, 칠성무당벌레, 나비 등의

곤충들을 만나게 되는데, 마야가 다른 곤충들의 특징을 알아가게 된답니다.

마야가 모험을 하고 있지만, 책을 읽는 아이들도 마야와 같이 모험을 하면서

여러 곤충들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값진 시간을 가질 수 있지요.

 

마야의 최종 꿈은 인간을 직접 만나보고 싶다는 것이었어요.

그래서 거미줄에 걸리고 천적인 말벌까지 만나게 되는 위험한 모험이

계속되어도 굳굳하게 헤쳐나갈 수 있었지요.

마야에게는 꿈이 있었기 때문에...

꿈이 있으면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극복해나갈 수 있다는 것을

아이들이 간접적으로 배울 수 있게 되는 것이에요.

꿈을 가지고 도전을 하면 아무리 어려운 일이 생겨도 포기하기 보다는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희망을 가슴 속에 품을 수 있게 되는

중요한 가치를 마야를 통해서 알게 된답니다.

이것이 100년간 사랑받는 책이 될 수 있는 명작의 힘이 아닐까 싶어요.

 

우리 아이들도 마야처럼 자신의 목표를 향해 힘차고 씩씩하게

그리고 용감하게 도전하는 힘을 길렀으면 좋겠어요.

요즘 너무나 나약한 아이들이 많아서 스스로 무엇도 할 수 없는 아이들이

늘어나는 것 같아서 너무나 현실이 안타까울 때가 있거든요.

용감한 꿀벌 마야에게는 힘찬 응원을 해주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