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떴다! 지식탐험대]

19. 슈퍼 뚱뚱이, 우주에서 다이어트에 성공하다

 

지은이 : 양승완

그린이 : 정문주

출판사 : 시공주니어

페이지 : 140쪽

 

 

 

 

흥미와 재미와 감동과 지식을 동시에 전달해주는 책이

바로 [떴다! 지식탐험대] 시리즈라고 생각한다.

과학과 친하지 않은 어린이라면 당장 이 책을 만나라고 권하고 싶다.

아이마다 다르겠지만, 적어도 과학을 좋아하지 않는 평범한 4학년 여자아이에게

이 책은 소위 요즘 흔히 쓰는 말로 대박난 책이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따라가다보면 어느새 과학 지식이 머리 속에 쏙쏙 들어오게 된다.

 

이번에는 읽은 책은 19번째 이야기 '우주와 우주인'이다.

이 책은 초등 5학년 과학 교과서에 나오는

'지구와 달', 그리고 '태양계와 별'과 연계가 되는 내용이다.

 

내용의 시대적 배경은 2050년 대한민국.

앞으로 40년이나 더 지나야된다.

그래도 아직 내가 살아있을듯한 가까운 미래이다~

우리 아이들은 한창 열심히 살고 있을 나이일 것이다.

 

다이어트 캠프에 참가한 초등학생 자잘이를 우연히 나타난 우주선이 데리고 간다.

상상만 해도 너무 짜릿한 내용이다.

자잘이는 무시무시한 블랙홀을 지나서 외계인 여자 친구를 만나게 되는 것이다.

외계인 여자친구는 왠지 징그러운 축축한 콧물 덩어리 괴물같다.

우연한 우주 여행 속에서 우주에 대한 지식을 배우게 된다.

아주 불친절한 포퍼 박사의 강의를 통해서...

외모로 보면 콧물 덩어리 괴물 같았던 영롱이의 도움으로 인해

자잘이는 사물의 겉모습에 이끌리지 않는 마음을 가지게 되고

드넓은 우주를 향한 넓고도 열린 생각도 가지게 된다.

 

자잘이와 함께 신비한 우주 여행을 하면서

재미있는 우주과학에 관한 지식을 배우는게 너무나 흥미로운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