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를 지킨 호랑이 장군들]

 

지은이 : 우리누리

그린이 : 이용규

출판사 : 주니어 중앙

 

페이지 : 138쪽

 

 

 

남자아이라면 이 책을 정말 미치도록 좋아할 것 같다...^^

원래 장군 이야기를 좋아하지 않나??? 이것도 혹시 선입관일 수도 있다.

그치만 울딸도 이 책을 좋아한다... 여자아이지만...^^

역사에 대한 흥미도에 따라 이 책은 재미있을 수도 지루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이미 위인전이나 역사책 속에서 한번씩은 만나뵈었던 장군님들이 나오신다.

그래서 더 재미있게 즐겁게 독서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이 책은 50권 시리즈로 출간된지 16년이 된 책이었다.

16년동안 많은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아온 책인데, 2010년 가을에 50권 전권을 전면 개정을 하였다고 한다.

16년이라는 오랜 세월동안 책이 지속되어 왔다는 것은 그만큼 이 책이 가치가 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알게 해주는 대목인 거 같다.

 

나라를 지킨 위대한 장군 10분이 나오신다.

 

1. 수나라 대군을 지혜로 물리친 을지문덕

2. 고구려 땅을 크게 넓힌 광개토대왕

3. 황산벌의 영웅 계백

4. 해적을 물리친 바다의 왕자 장보고

5. 말솜씨로 80만 거란군을 물리친 서희

6. 몽골에 맞서 끝까지 싸운 삼별초

7.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끈 이순신

8. 울릉도와 독도를 지킨 안용복

9. 민족의 원수를 죽인 안중근

10. 항일 독립운동의 큰 별 김좌진

 

이분들 만큼 훌륭한 분들도 많이 있지만, 각 시대를 대표하는 인물들을 선별한 것 같은 느낌이다.

 

 

인물의 소개가 끝날 때마다 백두낭자, 한라도령의 역사 인물 인터뷰 코너가 실려있다.

이 코너를 통해서 인물의 업적이나 주요 사건 등을 한 번 더 짚어볼 수 있다.

책 내용은 전체적으로 어렵지 않게 서술되어 있어서 초2학년부터 읽어도 될 듯하다.

 

우리 집 아이는 군사력을 쓰지 않고 대화로 거란족을 물리친 서희 이야기가 가장 감명깊었다고 한다.

알고 있는 이야기지만 또 읽어도 변함없이 서희의 지혜가 가장 위대하다는 생각이 든단다.

 

 

책 뒷부분에는 교과가 튼튼해지는 우리 것 우리 얘기가 실려있다.

연표를 통해 장군들을 다시 한번 만나보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각 권마다 연계 교과를 표시해주고 있어서 학교학습과 연결 시킬 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