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꼭 ! 정리하고 말 거야.

정리가 습관이 안되고 .. 어느사이 돌아보면 어지러운 방안.. 답답한 마음에 고르면 이런 종류에 책들이 아닐까?

주인공 역시 정말 정리의 달인이 되고 픈.. 그런 1인.

다소 과장 된 면이 없지 않지만, 정리가 안 되는 사람들은 정리를 잘 하고 싶은 소망이 있다.

주인공 말숙씨의 에피소드를 읽고 있으면 공감도 가고 그래서 더 웃기고 씁쓸하다.

그래 이 책 다 읽고 나면 .. 나도 말숙씨도 정리를 잘 하게 될 거야 .. 하는 기대가 저절로 생긴다는..

정리를 잘 해 보겠다고 준비한 수납 상자와 책장 들이 오히려 짐이 되고 집을 더 비좁게 만드는 것이다. 

집에 손님을 부르기도 챙피하고 누군가 집에 잠깐 들린다고 할까봐 겁이 나고.. 

주인공은.. 하나 하나 집안을 정리하면서 손님도 초대 할 수 있고 깨끗하고 정리 된 집에서는 물건 찾기도 쉽고 일의 능률도 오른다는 평범한 진리를 몸소 느낀다. 

그리고 어의없게도.. 청소하고 조금 지나면 다시 먼지가 쌓인다는.. 그래서 자주 청소 해야 한다는. 이야기

묵은 때 청소 방법, 정리 비법 등이 책 속에 자잘하게 쓰여 있다. 

부담 없이 읽기는 좋은데.. 

책을 읽고 나도 수납의 달인이 되어 있거나 정리를 잘 하는 사람이 되어 있지는 않다는 것.. 

그 점이 아쉽지만, 정리를 해야 할 필요성에 공감하게는 되는 책이다. 

말숙씨처럼.. 되지 않기 위해 .. 그러기 전에 정리를 해야 한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