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두들이란 이름만 듣고 너무 마음에 들었어여

패턴꾸미기라 재미있을거 같았거든여

근데 그런 재미를 넘어 색에 대해서 좀 더 알아볼 수 있더군여



저 같은 맘들을 위해 '이 책의 사용법'이 있어여

아주 마음에 들지여

ㅎㅎㅎ

어떤 식으로 활용하면 좋을지 어떤 색을 선택하면 좋을지

색으로 다양한 효과만들기까지 나타나 있어여

더구나 완성된 작품을 오려내 전시할 수도 있어여

ㅎㅎㅎ







우선 에밀리와 색상환표를 보며 이야기나누었어여

이 색을보며 추운 느낌 ,시원한 느낌이 드는 색이 있냐 물었더니

파란색을 짚더군여

그럼 노란색은 뭐가 생각나냐니까

목이 긴 기린 몸통이 생각난대여

얼마전 그림일기 그림읽기전 다녀온게 이렇게 도움이 되네여

ㅎㅎㅎㅎ





더구나 이 책이 마음에 드는 이유는

요즘 에밀리에게 딱 필요한 거 같았기 떄문이에여

요즘들어 위에 당근을 그린것처럼 이렇게

선을 그어 그린후 색을 칠해 놓더군여

자 그럼 칠해볼까여?!



이렇게 패턴들 속을 또는 겉을 색을 칠해보았어여

우선 색연필로 열심히 칠해보았어여

뭐라 뭐라 얘기하며

또는 엄마와도 함께 하며

열심히 칠했어여

근데 38개월 에밀리가 이 넓은 면을 다 채우긴 힘들거 같아

엄마와 함께 한후 다음 페이지를 골라봤어여





이 페이지만 작게 영역이 나뉘어져있어서

'검은색과 흰색만 사용하여 색칠하기'

'기본색만 사용하여 색칠하기'

'색상환표에서 같은 계열에 있는 색으로 칠하기'

등등

영역이 나뉘어져 있어서 좋아여

그 중 에밀리는

'칠하고 싶은 색을 직접 선택하여 칠하기'로 했어여

아직은 맘대로 좋을때니까여



여긴 색연필보단 싸인펜으로 하면 좋을듯해서

싸인펜으로 했는데 좋아하더군여

그리고 나서 줄줄이 패턴있는 페이지로 옮겼어여

아직 좁은 패턴사이로 제대로 선을 긋지는 못하더군여

하지만 집중해서 뭔가를 한다는 자체로도 뿌듯하더군여

이 책을 첨엔 단순히 색칠하기 쯤으로 생각했었는데

아니네여

색상환표를 통해 아이와 얘기거리도 많구여

색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여

그리고 집중력도 좋네여

두루두루 매력을 느껴가는 두들책이네여

왜 책 제목이

'똑똑한 두들놀이책3'인지 알겠네여

똑똑해여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