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팝스를 받아볼 때면 항상 느끼는건 시간이 정말 아무런 기다림없이 흘러간다는 점입니다.

어김없이 한달이 지날 때마다 한권씩 새로 오는 책을 보면서 지나간 세월을 느끼기도 하고, 앞으로 다가올 시간들을 생각하기도 합니다. 

무슨 영어공부하려는 책 가지고 이런 생각을 하는건지...

이번달 <맛있는 모닝단어>는 with입니다. 예전에는 단어 자체를 모르는게 많았지만, 요즈음 느끼는건 숙어가 너무나 많아서 이걸 다 외우는 것도 힘들 것 같고, 방법은 그냥 많이 보고, 많이 쓰고, 많이 들어서 그냥 대충 이런 뜻이구나 하고 느끼는 방법이 최선인것 같습니다.

이번달 <스크린 잉글리쉬>는 오랜만에 본 영화가 나왔습니다. 프로포즈 데이(Propose Day)라는 로맨틱 코미디 장르라고 볼 수 있는데, 좀 황당한 영화입니다. 남자친구가 프러포즈 안하고 출장가버려서 애가 탄 주인공이 프러포즈를 받을려고 여행을 떠나는데.. 거기서 딴남자를 만나서 이런저런 사건들로 친해지고.... 결말은 잘 기억이 안납니다.

그래도 아는 영화가 나오니 반갑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달 <팝 잉글리쉬>는 아는 팝은커녕 아는 가수도 거의 없습니다. 유일하게 Lady Gaga란 이름은 들어봤는데, 하나도 아는게 없어서 뭐라 할 말이 없습니다.

지금 6월달 굿모닝팝스 공부하고 있는데, 올해말까지 밀린 거 다 따라잡는게(하루에 이틀분량씩 하면 대충 3달 걸립니다 -_-;;) 제 목표입니다.

언젠간 6시에 일어나서 그날의 공부를 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