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바닥 인생에서 로또 하나로 역전하고
하는 일이라고는 게임밖에 없던 인기
템발, 약발만으로 전설의 블랙 드래곤을 잡았건만……

눈을 뜬 순간 다른 세상, 다른 몸
왕국의 개망나니 일곱 번째 왕자 마커스
하나 이제부터 모든 것을 바꾼다!
영혼과 같이 이동한 게임 캐릭터의 능력으로
전장의 불사신이라 불리게 되는데……

배신과 음모에 희생되지 않겠다!

세상을 향한 마커스의 포효가 울리는 순간
위대한 제국의 전설은 시작된다

 

라고 소개되어 있습니다.

 

8권까지 있습니다.

 

그냥 읽다가 접었습니다.

 

왠지 투명드래곤이 연상되는 작품입니다.

 

그냥 무지하게, 속된 말로 졸라 짱 쎈 주인공이 별로 수긍되지 않는 경로로 전장에 내몰려서 막 드래곤의 능력을 막 뿜어냅니다. 드래곤 피어도 쓰고, 뭔 앱솔루트 디펜스 같은 10분간 무적스킬도 쓰고, 더 황당한 건 주사위 굴리는 무슨 스킬이 있는데, 주변 100미터 안에 생명체의 생명을 랜덤으로 0-70%인지, 30-100%인지 빼앗아버립니다. 피어 한번 질러주고, 디펜스 한번 쓰고, 다시 주사위 굴리고...

 

절제된 능력, 혹은 어느 정도의 제한이 있는 능력 그런 경계선이 좀 필요하지 않나 싶었습니다.

 

# 책을 보게 된 경로

.....

 

# 평생 소장하고 싶은 책? vs 이걸 도대체 왜 사거나 빌린걸까?

그냥 남는 건 후회뿐.... 

 

# 시간이 지나면 이 책을 다시 볼까?

그럴 리는 전혀...

 

# 누군가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

할리도 없지만 해서는 좋은 소리 절대 못 들을 것으로 생각. 

 

# 이 책을 읽기 전과 읽은 후의 나는 무엇이 달라졌을까? 이 책이 내게 미친 영향은?

부정적 영향.. 

 

# 가장 기억에 남는 글귀

없음. 

 

# 최종평가 - treasure or trash or ...

평가하고 싶은 생각도 별로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