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깨감...

지인이가 즐겨 푸는 수학 문제집이다.

책을 읽는 걸 좋아하는 편이지만 슬슬 어려워지는 수학 문제를 푸는 건 질색이었던 지인이를 위해 선택한 책이다.

즐거움, 깨달음. 감동의 줄임말이라는 즐깨감..

그래서인지 아이가 쉽고 재미있게 풀어나간다.

영역이 다양하게 분류되어 한 권씩 풀어가는 중이다.

이번에 선택한 책은 '와이즈만 북스'에서 출판된 '즐깨감 규칙성과 문제해결'부분이다.

 

수학은 물론 다른 영역도 마찬가지이겠지만 꾸준히 풀어가는 게 중요하다고 한다.

하루에 한 두장이라도 꾸준히 풀어가는 것..

이번 방학에 즐깨감과 함께 지인이가 해 나간 약속 중의 하나이다.

 

즐깨감은 시리즈로 구성되어 있다.

수학으로 한 권에 도형, 수와 연산, 측정, 확률과 통계, 규칙성과 문제 해결 영역을 다룬 책과 수와 연산, 도형, 규칙성과 문제해결, 측정, 확률과 통계로 세분화된 책으로 구성된다.

 

지인이가 좋아하는 영역이기도 해서 방학 동안 엄마 말 잘 듣고 예쁘게 놀아준 상으로 선물해 준 책이다.

규칙성 부분은 워낙 쉽다고 생각하는 지인이는 함박웃음을 짓는다.

하루에 두 페이지 정도 꾸준히 풀어 가기로 해서 어려운 단원 보다는 쉬운 단원을 선호하는 지인이는 이번 책은 자신만만하다며 자신감도 보인다.

 

 

 

 

 

 

규칙성과 문제해결은 2개의 영역으로 구성된다.

처음은 알쏭달쏭 규칙 세상으로 복잡한 규칙과 돌고 도는 규칙, 따로따로 규칙, 관계 속의 규칙, 이런 저런 규칙으로 분류해 놓았다.

유치원에 다닐 무렵 풀었던 규칙에서 조금 더 어려워졌다.

하지만 규칙에도 이렇게 질서가 있고 구분이 있다는 사실이 신기한 엄마,,

아이에게 목차 부터 설명해 주고 풀어보자고 말했다.

복잡한 규칙이 어렵게 여겨졌지만 왠걸 지인이는 척척 풀어나간다.

하긴 그림으로 쉽게 구성되어 재미있기까지 하다.

돌고 도는 규칙 역시 어렵지 않게 규칙을 발견할 수 있었다.

따로따로 규칙은..조금 어렵다.. 지인이도 술술 풀어나가다 심사 숙고해서 풀어가기 시작한다.

간혹 틀리기도 한다.

관계 속의 규칙은 보다 사고력을 요구한다.

오랜 시간 생각하고 엄마에게 도움도 요청하며 풀어갔다.

이런 저런 규칙은 재미있게 풀었다.

이제까지 배운 내용을 종합했다고 할까?

게임 하듯 풀어갈 수 있는 부분이었다.

 

두번째는 문제 해결 생각 나무..

조금 더 심도 깊은 부분으로 1단원에서 풀어간 것을 바탕으로 생각해 가며 풀어나갔다.

알맞은 곳에 쏙쏙은 워밍업이랄까? 쉽고 재미있다.

규칙 열쇠 퍼즐 창고는 퍼즐의 재미도 느낄 수 있지만 의외로 시간이 걸려가며 풀어나갔다.

나는야 명탕정은 탐정을 꿈꾸는 지인이가 신나하며 풀어갔다.

순서도 밝히고 자리도 정해주고...

어쪽저쪽 어디어디는 숨은 그림찾기 같은 코너랄까?

논리적인 생각 부분은 생각을 많이 해야 풀 수 있다.

엄마의 도움도 많이 받았지만 처음 생각했던 것보다는 어렵지 않게 풀어나갔다.

 

엄마들을 위한 친절한 해설집은 엄마의 체면도 살려주어 풀기 전 엄마는 해설집을 통해 충분히 익히고 아이와 풀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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