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에 다닐 때 영어를 접해보고 초등학교에 들어가서는 영어를 따로 공부하지 않는 지인이지만 영어도둑은 만화로 되어 있어 영어도둑1을 처음 본 후로는 시리즈를 기대하며 다음 권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에 들인 책은 '서울문화사'의 '영어도둑5'이다.

 

4권에서 헤라클레스와 함께 그리스 올림픽에 출전하게 된 도도 일행이 2대 2의 상황에서 마지막 경기인 축구를 준비하고 있는데 시합 직전 축구에서 지라는 협박 편지에 꼼짝없이 당하고 마는 것으로 끝난다.

펄쩍 뛰면서 5권을 기다렸던 지인이..

드디어 기다리던 5권을 받아들고는 뛸듯이 기뻐하며 책을 펼쳐든다.

 

글을 쓴 오래밝음은 소년만화잡지와 어린이를 위한 학습교양물, 방송 시나리오 등 다양한 장르에서 스토리 작가로 활동하며 독자들과 만나고 있다.

펴낸 어린이 책으로는 '중국이 두려워한 광개토대왕','마비노기 엄마의 시를 찾아서'등이 있다.

 

콘텐츠를 감수한 주선이는 길벗스쿨의 '기적의 영어무누장 만들기'등의 영어교재를 집필했고 EBS와 초등영어프로그램 자문 및 검수를 담당하고 있다.

 

5권은 제우스와  헤라를 구하라는 부제를 가지고 시작한다.

그리스의 유명 스포츠 스타에겐 무슨 일이 일어난걸까????

 

 

 

 

 

5권에서는 부록으로 워크북과 MP3파일, 그리고 스토리카드가 함께한다.

각 권에는 100개 이상의 초등 중등 교과서에 지정된 영단어 영문장이 들어 있다.

아직 초등 1학년이고 영어를 전문적으로 접하지 않았기에 재미있게 읽으며 관심 있어 하는 단어 위주로 살펴보면서 읽기로 헀다.

 

이 책은 만화를 통해서 재미있게 스토리를 파악하고 그러면서 하단의 단어짱으로 영단어를 배워보고 회화짱으로 영문장을 배울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지인이는 단어짱을 위주로 보았다.

단원마다 펀펀잉글리쉬가 있어 배운 영어를 재미있게 영어 게임으로 익힐 수 있는 부분이다.

그리 어렵지 않게 구성되어 지인이도  지루해하거나 어려움 없이 풀어나갔다.

듣는 부분에서는 사이트의 파일을 다운받아 들었다.

읽는 것에 비해 흥미가 떨어져 해서 주로 읽고 문제를 푸는 방향으로 보았다.

워크북을 통해 쓰기를 할 수 있는데 쓰기는 단계상으로 높은 편이라 조금 더 학년이 높아지면 해보기로 하고 주로 펀펀 잉글리쉬와 단어짱을 가지고 공부했다.

부록의 영어카드로 상황에 맞게 외워보고 사용할 수 있으나 지인이와 함께 주로 이야기를 통해 카드 게임을 하는 형식으로 부담없이 놀이로 사용했다.

 

만화를 읽으며 주로 스토리에 빠져드는 지인...

스토리를 기억하는 지인이와 카드 놀이를 하니 의외로 잘 기억하고 잘 맞춘다.ㅋㅋ

연상의 힘이라고 할까?

요즘 스포츠를 좋아해서 그런지 화려한 플레이에 넋을 놓는 지인이..

'너도 멋진 플레이를 할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구나~~'

 

게임에서 옐로우 카드 등 게임의 공식을 배우며 단어를 배워나가는 재미도 쏠쏠하다.

엄마는 주로 아이가 익히고 있는지를 체크하며 읽어나가지만 지인이는 그저 재미있는 듯 하다.

 

미로를 찾는 부분에서는 오랫만에 해보아서 그런지 눈에 불을 켠다.

키키가 사라지면서 5권이 마무리되자 벌써 6권을 기다리며 아쉬워하는 지인이..

시리즈를 기다리는건 너무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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