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히어로들의 향연으로 재미있게 읽었던 1권에 이어 두번째 이야기도 만나게 되었습니다.
공룡에 이어서 이번엔 곤충들의 습격을 경험해보는 벤과 일행들 이네요^^
처음볼때 약간은 어색하게 느껴졌던 만화그림과 대사의 연결도 이제 두번째라고 꽤 익숙해졌구요, 아이들은 화려한 색감과 많은 캐릭터의 히어로 벤에 여전히 열광하고 있습니다.
이상하게 볼수록 재미있다고 하는군요.

이번에 나왔던 캐릭터중 아이들이 너무 재미있어하고 웃기다고 했던것은 파리들의 공격에 변신한 <슈퍼플라이>였어요.
영웅보다는 괴물에 가깝다고 할까요... 어쩌면 곤충의 입장에서 우리 인간들은 정말 밥맛없는 커다란 괴물일지도 모르는 법이지요.
그러고 보니 거미줄에 걸렸을때의 변신하였던 캐릭터 <몬스터>는 이름도 괴물이네요.

빌객스의 로봇곤충에 의해 곤충들의 이상 공격으로 그 원인을 찾기위해, 몸이 작아져서 만나게 되는 꼬마 꿀벌 엔더.  파랑과 보라의 커다란 눈이 무척 예쁘고 순수해 보입니다.
지구를 지키기 위한 벤의 활약은 이번에도 특히  눈부셔서 위기에 처한 꿀벌왕국에게 많은 도움을 주게 되지요.

<과학선생님이 들려주는 곤충이야기>, <과학 선생님이 들려주는 꿀벌의 세계>나 <과학 선생님이 들려주는 초개체 이야기> 그리고 <과학선생님이 들려주는 생태계 이야기> 코너에서 해당하는 내용들이 잘 설명되어있고, 부록인  심화학습워크북은 만화의 내용을 잘 읽고 이해하였는지 정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특히 또 하나의 부록 곤충조립세트는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였는데 그것부터 조립하느라 사실 책은 뒷전이었답니다^^

계속되는 벤의 활약 기대하며 다음편 이야기도 열심히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