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속고 있지만 책 겉표지는

아주 활짝 핀 개나리 꽃입니다.

 

 

 

 

책 본문 서문중에서-

 

뉴욕에게

 

이말도 안되는, 어린아이 같은 생각을 했었어.

내가 나의 꿈을 모두 이루게 해줄 거하고

그리고 너는 그렇게 해 주었어...

 

 

이 책의 저자는 미국 시카고 거래소에서 채권중개인으로 일한적이 있으며 2010년 1월 처음 카메라를 장만하고 사진 찍기를 시작했다. 그해 7월 직장을 잃은 뒤 사진작가가 되기로 결심한 그는 대륙 횡단 사진 투어를 떠났다가 뉴욕에서 그 여름을 다 보내고 만다. 피사체는 뉴욕 거리의 사람들이었다.

 

사진에세이 책이니까 에세이도 사진으로 시작하고 끝낼게요

 

사진과 글은 본문과 상당히 다를 수도 있음을 미리 알립니다.

 

 

 

 

 

 

 

 

 

 

"이 사진의 주인공은 아무리 봐도 UFC 격투기 선수

다니엘 코미어를 닮았어요.

요새 운동안하고 코스프레 즐기나 봐요"

 

 

 

 

 

 

"그만좀 봐요, 물지 않아요, 저 잘생긴거 잘 알거든요!!"

 

 

 

 

 

 

 

"잠시만요, 저 신랑되는 사람인제요, 방금 결혼식 끝내고 나오는 길인데 아무리 봐도 제가 아까운 것 같아요. 그렇죠 기자님?  어쩌죠?." 

 

 

 

 

 

 

 

 

 

"일단 고기가 익으면 침 발라봐야 돼요.

점 찍으면 바로 내것이 되는 거예요.

사랑도 마찬가지죠. 

근데 요샌 침 발라놔도 누가 막 가져가요"

 

 

 

 

 

 

 

"어른이 되었다고 다 어른인 건 아니죠?

어른이 된다는 건 일단 잘 걸을 줄 알고, 인내심을 가지고

화를 내지 않으며, 야유회에서 막춤을 한번 춰줘야 어른인거죠?

 

 

 

 

 

 

 

 

"어이 자네 소식들었는가?  벚꽃이 이미 만개하였다네"

어서 가보게나."

 

 

 

 

 

 

 

 

 

 

"딸바보 아빠들, 안아보시면 한 아름이예요."

 

 

 

 

 

 

 

 

 

 

"나 여기 있고 당신, 거기 있는가?

 

 

 

 

마치며-

 

모든사진에는 사진을 찍은 사람이 있습니다.

무엇을 찍기보단 누군가가 찍었다가 중요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