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 작가님의 할머니는 죽지 않는다 책이랍니다.
소설은 13년만에 발표하시는거라고 하는데
단편묶음집이구요~
월춘장구, 맨발로 글목을 돌다, 부활무렵 등
2000년대에 문학상을 수상했던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다
5개 정도의 단편이 묶인 이 책은 단편마다 약 40페이지 안팎의 분량으로 되어있어,
가볍게 들고 다니다가, 편하게 읽을 수 있어 부담이 없다.
공지영님은 제가 좋아하는 분이예요 일단 책을 집어들면 끝까지 갑니다
중간에 놓을 수가 없어요 재밌고 말하고 싶은 것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능력을 가지셨어요
책 제목으로도 결정된 이 단편 소설은 첫인상 만큼이나 의미심장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제목을 보고 '이 시대 할머니들의 강인함(?) 같은 내용을 다룬 건가?'
라고 느껴질 만큼 긍정적인 방향의 소설로 생각했는데,
페이지를 넘기다 보니 반전 스토리였다.
할머니는 여전히 죽을 고비를 넘기며,
아직도 죽지 않은 채 소설이 끝나지만.. (할머니 대신 죽을 다음 차례가 .. 궁금..)
짧은 시간에 읽으면서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해준
공지영 작가님의 '할머니는 죽지 않는다' 는 매우 임펙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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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역설로 그 본질을 만들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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