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책을 읽고, 숲속의 궁전 책제목으로 오행시를 지어보는 아들

숲: 숲속에 간 소희는

속: 속마음이 넓고

의: 의심스러운 아이가 아니고

궁:궁궐같이 마음이 넓은 아이가 되어 이렇게 말한다.

전: 전 앞으로 올바른 길로 갈께요.

 

우리의 주인공 소희는 오빠와 동생 사이에서 항상 엄마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 싶어하는 하지만, 마음같지 않게 항상 실수만 하는 실수투성이다. 엄마를 도와준다며 설거지 그릇을 깨고, 주변을 정리한다며 산불을 내기도 한다.

가족에게 사랑이란 '먼저 자신의 역할에 책임을 다하고, 상대방을 믿고 배려해야 하는 것'임을 깨닫게 해주는 성장 동화.  산불이 나던 날 불의 군사를 피해 도망가던 중 말하는 호수와 이상한 새를 만나고, 비밀의 숲으로 들어가게 된다. 말하는 숲 속 친구들의 요청으로 소희는 숲 속의 여왕이 되고, 봄과 여름, 가을과 겨울 궁전을 경험하기도 한다.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풍성한 열매를 맺으려고 최선을 다하는 숲 속 친구들의 모습을 보며, 소희는 자신의 역할에 책임을 다하는 법을 배우고, 돌배나무처럼 열매 없는 삶을 살지 않겠다고 결심하기도 한다.  소희는 자신을 찾아다니느라 지친 엄마의 모습을 보고, 엄마를 믿지 못한 자신의 행동을 뉘우치며 사랑이란 서로 믿고 아낌없이 나누는 것임을 깨닫게 된다.

 

실수투성이 소희가 안쓰러웠던지, 울아들.. 소희에게 쪽지를 적어 보내요.

소희에게-

사람들은 누구나 중간에 실수를 하고 꾸중을 들어, 너무 실망할 것 없어.

넌 내가 알려준 오행시 처럼 훌륭하게 자랄거야~~

소희야, 기죽지 말고 힘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