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석님의 <지구의 영혼을 꿈꾸다>

이상문학상을 수여하는 문학사상에 소설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한 소설가이자 정형외과 전문의.

소설쓰는 의사쌤이라는 매력적~~ ㅎ

 

그래서 <지구의 영혼을 꿈꾸다> 이야기 속 주인공인 의사 리차드의 이야기에

더 몰입이 되더라구요~ 꼭 작가님 이야기일것 같은~~ ㅎ

 

 

 

 

 

아주 독특한 느낌의 소설이었어요.

8인6색소설을 표방하며~

<지구의 영혼을 꿈꾸다> 책 속에는 인물이 모두 8명이 나와요~

리차드, 마티, 아첵, 찰스, 헬렌, 토마스, 스코트, 마리아

그런데 6색은 어떤건지?

다시금 찾아봐야할듯~

 

그들은 모두 자신들의 이야기 속에서 주인공

그들의 이름을 달고 시작하는 이야기들......

하지만 조금씩 연결고리를 가지고 연결이 되어~

추리하듯 인물을 찾아가는 재미가 있는 아주 독특한 소설이네요.

 

 

책을 다 읽고 중간으로 다시 돌아가 주인공들의 인연을 다시 찾게 되는~

나의 이야기 속에서 보다 다른 이의 이야기 속에서 나를 찾게 되는~

독특하고 재미난 이야기였어요.

 

 

우주와 영혼과 변화에 대해 생각하고 느끼게 만드는~

영화로 만나도 참 재미지겠다는 생각을 해보면서 말이지요.

 

 

 

 

 

<지구의 영혼을 꿈꾸다> 이야기 속 한 명, 한 명의 이야기에 담긴

그들의 사연, 사랑, 운명같은 이야기가 잔잔히 흘러

묘하게 만나지고 얽히고 또 흘러갑니다.

 

 

북미 원주민 부족 추장 아들로 태어난 아첵

결혼 후 아내가 출산중 아이와 죽게되자~ 방황을 하고

북미 원주민의 전설에는 지구의 환경이 파괴되어 생명체가 살기 어려워질때가 되면

반드시 무지개 전사들이 나타나 생태계를 복원하고

인간들을 구원할 것이라는 전설이 있답니다.

 

아첵, 그에게는 무지개 전사에 대한 믿음이 있었는데요~

그리하여 아첵과 지혜를 나누며 의지하고 살아가는 인연들, 무지개 전사들의

영혼을 울리는 맑은 이야기.

어머니를 911 테러로 읽고 깊은 슬픔에 빠진 마티

마티를 사랑하는 정치가 스코트

뉴욕에서 잘나가는 기자였지만 사랑하는 연인의 실종으로 힘든 시간을 겪고

심령술과 타로카드를 이용해 운명과 행운, 미래를 이야기하는 헬렌

 

다양한 인물들의 영화같은 이야기에 재미를 느끼다가도~

철학같은 우주와 영혼, 교감 변화의 이야기에는~ 깊은 사색을 하게 되는~

독특한 이야기 <지구의 영혼을 꿈꾸다>

 

 

 

 

실제로 벌어지는 모든 사건들은

본질적으로 무수히 다른 우주와 연결되어

과거, 현재, 미래를 결정한다.

 

우주의 본질 자체가 진화에 관여하는 정보를 다루는

컴퓨터 크로그램 같이 스스로 진화하는 현상이란 뜻이다.

만약 우리 스스로 자신이 우주의 일부분이며

우주의 진화에 어떤 역활을 해야 하는지 알게 되면

인간들 미래는 아주 밝아진다.

 

많은 사람들의 공감대 형성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최근 깨달았다.

마티의 일기장에 기록된 내용중 일부분~

 

리차드에게 마티가 미친 영향이 내게는 또 어떻게 전달될지~

아첵은 우주의 법칙이란 원인과 결과에서 오는 연쇄반응이라고 했다.

 

나도 무지개전사로서 지구란 행성을 진화시키는 1인이 되어야 하는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