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우리나라의 역사에 대해 알아봐야겠다.

 

생각을 하고 난후 어렵다는 생각을 내가 먼저 하고 있어서 인지...

 

딱딱한 역사책 말고 좀 더 재미있고 친숙하게 다가 설 수 있는

 

역사책이 필요했다.

 

책표지부터 날 끌어당기는 <스토리텔링 초등 한국사 교과서>

 

초등역사교사모임 선생님들과 어린이 책 작가 한정영 선생님이 함께 지은 [스토리텔링 초등 한국사 교과서]는 전3권으로 이야기의 맛과 힘으로 빚어진 요즘 대세라는 스토리텔링 역사책이다.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지금의 우리 모습을 돌아볼 수 있는 역사 공부, 우리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풀어 놓았다.

 

우리의 역사를 생각해보면 정말 궁금한 것들이 많다.

 

옛날 선사 시대부터 우리 조상님들은 어떻게 생활했을까?

 

어떤 집에서 어떻게 자고, 무엇을 먹고 살았을까? 에서 시작해서,

 

어떻게 전쟁이 나고 시대가 어떻게 변화했을까? 등등 ....... 이런 우리의 호기심을

 

이 책속 (궁금해요) 코너를 통해서 풀어본다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해서가 아니라,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가 아니더라도,

 

역사공부는 꼭 필요한 일임에...... 우리 모두는 알고 있다.

 

역사 속에는 많은 것이 담겨 있기도 하고, 역사를 들여다보면, 현재 우리의 모습이 보이기도 하며, 옛날의 실수는 현재의 밑거름이 되어.......... 현재의 훌륭한 영양이 되기도 함을 배운다.

 

어린이들은 이 시리즈를 통해 우리가 역사 공부를 하는 것은

과거 우리 조상들이 살아왔던 삶을 통해 서로 사랑하고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서라는 것을 깨닫게 될 듯하다.

 

 

<스토리텔링 초등 한국사 교과서 1권>을 아이와 읽어보며, 초등 5학년 사회 교과에서 다루는 선사시대부터 후삼국시대까지 역사 부분을 교과 과정의 흐름을 토대로 구성된 점이 맘에 들었고, 책속 친숙한 일러스트와 지도, 사진 등 풍부한 시각 자료, 중간 중간 동화로 읽는 부록 페이지, 퀴즈가 담긴 연표도 수록되어 좋았다.

 

암기해야 하는 역사가 아니라, 마음으로 전달하는 이야기의 힘으로 역사를 들려주는, 스토리텔링 초등 한국사 교과서 우리 아이 마음속에도 계속 역사 나무의 뿌리를 내려 주도록 스토리텔링 초등 한국사 교과서 2권과 3권도 만나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