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나는 처음으로 연말정산이라는 것을 해보았다.

살짝, 공포스러웠다. 너무나 이런 쪽으로는 정보가 없었던 터라~

어떻게 해야할 지도 모르겠고, 그렇다고, 마흔 넘은 나이에... 누구에게

꼬치 꼬치 묻기도 챙피했다.

이책이 있었음.. 그런 수고는 하지 않았을텐데.... 뒤늦은 아쉬움이 남는다.

하지만, 올 연말에.. 제대로.. 이책의 진가를 발휘할 수 있지 않을까 내심 기대가 된다.

내가 놓친 소득공제 부분은 UNIT 31 연말정사 실수, 환급 못 받았을때는? 보니..

잘 설명이 되어 도움이 되었다. 참, 기특하고 고마운 책이다.

 

지금까지 세금은 왠지 아까운 돈, 꺼려지는 제도 같은 생각이 들었었다.

하지만, 세금 잘 내는 기술인 세테크를 잘하면 내게도 이익이 된다는 사실,

이책으로 알게 되었다. 펀드나 부동산 투자와 같은 제테크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나같은 직장인들이 연말정산 대 세금을 환급받거나 비과세 요건을 미리 알고 대비해 투자수익을 높이는 것이 그것이다.

 

그리고 또다른 이익 하나 나와 내가족이 더 나은 환경에서 살게 된다는 것이다.

다들 알고 있겠지만, 세금은 납세자인 국민이 자신과 나라에 투자한 투자금과 같다.

내야 할 세금인지, 금액은 적정한지, 잘못 낸 것은 아닌지를 꼼꼼히 따져 세금 신고와 남부를 제때 했다면 내가 낸 세금이 정말 나라와 국민을 위해 잘쓰이고 있는지 감시해야 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세금은 소득과 자산 규모에 따라 내야 할 종류와 납부 수준이 달라진다. 미리 알고 대비 한다면 절세효과를 얻을 수 있지만, 난 지금까지 그러지를 못했다. 그저 영수증이 날아오면.. 납부하는 것으로 끝. 하지만 이책을 만나고 나니, 이제 세금에 대해 조금 당당해진 기분이다.

지금까지 많이 들어본 용어들이었지만, 정확히 그뜻을 알지 못했는데.. 이책으로 꼭 알아야할 세법용어에 대해 용어설명과 함께 실생활에 필요한 세테크 활용법을 알려주시니 완전 짱입니다요~~

 

먼저 준비마당에서 세테크에 필요한 기초상식을 알려준다.

가장 기본이 되는 세금의 종류와 세테크의 기본은 서류 챙기기라는 사실까지...

거기다 유용한 세테크 사이트 까지 알려주니.... 좋다.

첫째마당은 나같은 직장인에게 꼭 필요한 연말정산을 꼼꼼히 체크해 주고, 퇴직소득세에 대해서도 세테크법 알려주어 정말 유용했다. 그동안의 궁금증과 의문사항들이 한꺼번에.. 속시원하게 풀렸다.

 

둘째마당은 자영업, 프리랜서가 알아야할 세금의 종류와 세테크 노하우를 소개한다.

사업소득세와 부가가치세에 대해서는 박사가 될정도로~~ 풀어 놓았다. 세무회계전문가로 활동한 지 올해로 10년 이라는 유종오 세무사의 능력이 빛을 내고 있다.

셋째마당은 투자관련, 넷째마당은 자산가를 위한 세테크에 대해 다루고 있다.

그리고 다섯째마당에서는 그외 생활 속 다양한 세금에 대해 알려준다.

이책이 좋은 이유는 어려운 세금관련 용어들을 쉽게 설명해주는것도 그러하지만, 누구나 있을법한 사례와 문제 해결을 위한 세테크 해결법을 제시해준 점이다.

두번다시.. 연말정산에서 실수 없이 세테크....

이젠 나도 확실히 할 수 있으리라는 자신감이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