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프 헬퍼 글 | 테드 르윈 그림 | 이태영 옮김 | 180*240 | 64쪽 | 대상 : 초등 저학년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아주 특별한 우정 이야기
《내 인생의 코끼리》는 서커스의 한 소년과 재주 많은 코끼리의 우정 이야기로, 소년과 코끼리가 태어나서 성장하고 죽을 때까지 고스란히 지켜낸 끈끈한 우정이 그려진 감동적인 이야기입니다. 또한 이 영화 같은 이야기가 실화라니 그 감동은 더욱 특별하게 다가올 것입니다.

브람과 모독은 독일의 작은 마을에서 한 날 한 시에 태어났습니다. 브람은 서커스단에서 동물을 조련하는 요제프의 아들이었고, 모독은 요제프가 조련하는 코끼리의 새끼였습니다. 둘은 우유를 나누어 먹고, 뒤뚱뒤뚱 서로를 쫓아다니며 무럭무럭 자랐습니다. 열 살이 되자 브람과 모독은 서커스 공연 무대에서 함께 공연을 할 수 있게 되었고, 영원히 함께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하지만 서커스단의 새 주인은 서커스 단원들을 모두 쫓아내고 모독과 다른 동물들을 배에 싣고 뉴욕으로 떠나려고 했습니다.

과연 브람은 가장 친한 친구 모독과 함께 뉴욕으로 가는 배에 오를 수 있을까요?

또 뉴욕으로 가는 머나먼 항해를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요?
브람과 모독의 험난한 여정을 통해 코끝이 찡해지고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아주 특별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실화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가슴 뭉클한 감동
이 책을 쓴 랄프 헬퍼는 동물들을 훈련하는 저명한 동물 조련사입니다. 어느 날 헬퍼는 이 책의 주인공 코끼리 모독과 운명적으로 만나게 되었고, 브람과 모독의 극적인 재회 장면까지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브람에게서 전해들은 이야기에 크게 감동을 받은 헬퍼는 둘의 우정 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출간했습니다.
《내 인생의 코끼리》는 브람과 모독이 만들어낸 이 감동적인 실화를 바탕으로 어린이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글을 다듬고, 칼데콧 수상 작가의 세련된 그림과 함께 담아냈습니다.
한 날 한 시에 태어난 서커스 소년 브람과 코끼리 모독은 배가 난파되어 생사의 갈림길에 놓였을 때도, 서커스단의 새 주인의 방해로 헤어지게 되었을 때도 늘 서로를 걱정하고 그리워하며 가슴 뭉클한 우정을 보여줍니다. 《내 인생의 코끼리》는 브람과 모독의 실화를 고스란히 담아내 마치 영화를 보는 듯한 생생한 감동을 선사할 것입니다.

영화 같은 이야기, 《내 인생의 코끼리》에 쏟아지는 찬사
성인용 소설 ‘모독’을 어린이용으로 재구성한 이 동화는 숱한 역경과 모험을 겪으며 한 소년과 코끼리가 평생 동안 우정을 나누는 가슴 뭉클한 이야기다.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이 책을 쓴 헬퍼는, 위대한 코끼리 모독의 이야기는 좌절과 극복, 엄청난 모험을 고루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마음 따뜻한 결말을 선물하는 유쾌한 이야기라고 말하고 있다. -커커스 리뷰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 책은 서커스 소년 브람과 코끼리 ’모독’과의 깊은 우정을 그리고 있다. 바다에서의 조난, 화재 등 어떤 어려움도 이 둘을 떼어 놓을 수 없었다. 칼데콧 수상 그림 작가 테드의 삽화가 감동을 한층 더해 준다. -차일드 매거진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가장 감동적인 실화, 코끼리 모독의 이야기는 영화로 다시 태어나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케빈 코스트너

글 랄프 헬퍼
할리우드의 저명한 동물 조련사예요. 동물을 조련할 때 애정과 친절한 태도를 수단으로 사용한 최초의 조련사지요. 이 책의 주인공 코끼리 모독과 운명적으로 만나 20년을 함께 보냈으며, 모독과 브람의 감동적인 재회 장면을 직접 목격하기도 했답니다. 헬퍼는 브람으로부터 모독과의 우정에 얽힌 이야기를 듣고 책으로 냈는데, 이 책은 《Modoc : The true story of the Greatest elephant that ever lived(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코끼리 모독, 동아시아 출간)》를 어린이들이 읽기 쉽도록 그림을 넣고 글을 줄여 출간한 것입니다. 헬퍼는 로스앤젤레스에 집이 있지만, 케냐에 살면서 사파리 여행을 이끌고 있어요.

그림 테드 르윈
프랫 미술 학교를 나와 잡지에 그림을 그리다가 지금은 어린이 책에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여행을 무척 좋아해서 아마존 강, 사하라 사막을 비롯해 전 세계를 여행하며 영감을 받은 책들을 내 놓고 있답니다. 뉴욕의 브루클린에서 어린이 책 일러스트레이터인 아내 베시와 고양이들과 함께 살고 있어요. 작품으로는 칼데콧 영예 도서에 오른 《페페, 가로등을 켜는 아이》, 《파란 돌고래의 섬》, 《아흐메드의 비밀이 드러난 날》, 《사라진 도시》 등이 있어요.

옮김 이태영
이화여자대학교를 졸업했어요. 현재 출판사에서 일하며 어린이의 마음을 풍요롭게 하는 책을 기획하고 글을 쓰고 있답니다. 《피노키오 동화나라》 시리즈, 《하늘을 울리는 거문고》, 《불꽃 대장 마루》 등을 썼으며, 옮긴 책으로 《밤하늘의 동물원》, 《내가, 내가 할래요》, 《바비 명작 동화》시리즈, 《엄마의 약속》 등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