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와 거북이는 포유류와 파충류//다봄

백명식 글, 그림

 

 

안녕하세요~ 앤드류맘이예요 ^^

 

울 앤드류가 초2로 올해 새로바뀐 교과서로 공부중이라

앤드류맘은 늘 새로운 책이나 학습지가 나오면 신중히 살펴보는 편이예요.

그러던 중 저학년 눈높이에 쏙 맞도록 구성된

다봄의 저학년 STEAM 스쿨 시리즈 1,2를 만나보게 되었어요 ~

 

사실...초등 1-2학년땐 독서가 공부의 전부다~라고도 말하잖아요.

아이가 책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엄마가 좋은 책을 선택해서 아이한테 읽을 기회를 만들어주는것 또한

중요한거 같아요.

 

도서출판 다봄의 ‘저학년 STEAM 스쿨 시리즈’는

2013년부터 새롭게 바뀐 ‘창의적 융합 인재 교육’ STEAM을 적용하여 다양한 과목을 한데 아우르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창의적 융합 인재 교육을 뜻하는 STEAM은 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을 접목한

통합 교육 방식이예요.

저학년(1-3학년) 눞높이에 맞춰서 쉽게 설명되어 있는 책이니,

꼭 읽어봐야 할 필수도서 같아요 ^^

 

 

창의적 융합 인재 교육 STEAM으로 배우는

전래 동화와 과학의 맛있는 만남 !

재미난 이야기 속에 과학 지식이 쏙쏙 !

 

 

<토끼와 거북이는 포유류와 파충류> 이란 제목만 봐도,

토끼와 거북이가 나올거란건 짐작이 되잖아요.

이외에도 아이들과 재미있게 한번쯤 읽어본 전래동화 옛이야기 8편이 소개되어요.

 

그림만 봐도 웃음이 절로 나고,

재미가 솔솔~한 전래동화를 보면서,

이야기 중간에 <톡톡 과학양념>이란 코너가 소개되어요~
짧지만 알차고 궁금증이 유발되는 내용들도 가득하죠 ^^

 

토끼와 거북이 속, 과학양념은

- 동물들도 사람처럼 땀을 흘릴까? - 라는 거예여.

달리기 시합을 하느라 땀을 뻘뻘 흘리는 거북이를 보며,

진짜 동물들도 땀을 흘리는지...한번도 생각해보지 않고 지나친 내용이네요 ^^

 

아이들이 낄낄~대며 언제나 즐거워하는 화젯거리에 대해

다양한 과학상식과 함께 읽으면서

전래동화도 다시 들여다보니,

어릴적 엄마 무릎에서 들려주는 이야기와는 또 다르게 아이 스스로

알게되는 지식이 많을거 같아요 !

전래동화를 읽다나온 과학내용이 궁금하다구요 ?

<이야기 속 숨은 과학>에서는

전래동화 속에 나왔던 과학지식을 꼼꼼하게 짚어줘요.

 

토끼와 왜 빨리 달릴수 있는지,

거북이는 왜 느린지..

토끼와 거북이 전래동화는 아이와 함께 수십번 읽어보고도

아이한테 질문 한번 던지지 못한 엄마가 부끄럽기 까지 하네요.. ^^

 

이 책을 읽고 있으면 마치 과학 백과 사전을 보는듯해요 ^^

 

분명..토끼와 거북이라는 전래동화를 읽었을 뿐인데,

토끼는 빠르고 거북이는 느릴수 밖에 없는 신체적 구조라던지,

척추동물과 무척추 동물이 무엇인지...

한권의 책속에 모두 녹아있네요 ^^

 

이게 바로 STEAM  교육인가보네요 .. ㅎㅎ

직접 읽으면서 간접 체험하다보니,

아이들의 융합적 교육과 복합적 사고가 얼마나 중요할지 이해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