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물원 친구들은 어떻게 지낼까? >>

 

논장

 

아베히로시 글, 그림

 

아이들에게 숲에 사는 동물들이나, 아프리카 초원에 사는 동물들의 이야기를 들려준적은 있지만

동물원에 사는 동물친구들이 어떻게 하루하루를 보내는지 생각해본적이 있나요?

후자의 동물들에게는 참 미안하지만...전 울 아이에게 이런 이야기를 해준적은 없는거 같아요.

그냥..동물원이라 하면...

동물 구경하러 가자 라고 생각했지,

동물원 친구들이 뭐하고 지내는지 살펴보러 갈까 라고 깊이 생각은 미처 못해본거 같아요.

 

이 책을 지은 아베 히로시는...이름에서 느껴지는 일본인듯한..ㅎㅎ

어쨌든 20년 이상 동물원 사육사로 근무했대요.

정말 이 세상 최고 중의 한명이라 칭할만큼 동물에 대해서는 척척 박사일거 같죠?

아베 히로시 님은 또한 화가이기도 해요.

그래서 이 책의 그림또한 직접 그린거래요~~

책을 보면서 그림이 참 독특하면서도 인상깊었는데...

사육사이자 화가~~출신도 독특하시고..ㅎㅎ

이런 주제의 내용을 담을 생각을 한것도 독특하시고..ㅎㅎ

 

지금까지 한번도 읽어본적도 들어본적도 없을 신기한 동물들의 생활~ 엿보러 갑니다 !!

 

재밌는 동물그림으로 소개하는 목차~

동물원에서 볼수있는 41가지엔 뭐가 있을지... 궁금하네요..ㅎㅎ

 

 

우선 책속 동물들을 어떻게 소개하는지

잠깐 들여다볼께요~

 

동물원 하면 생각나면 동물의 왕, 사자나 호랑이에 대해 우린 뭘 알고 있을까요?

생각해보면...힘이 세고 사납다. 다른동물 잡아먹는다 이 정도요??

 

사자는 잠꾸러기래요. 언제나 자고 있는데..

벌렁 드러누워자고, 꼬리를 베개처럼 베고 자고

턱을 괴고 자기도 하고, 네 다리를 쭉 뻗고 엎드려 자기도 한대요.

그런데...

꼬리는 깨어 있대요.^^

 

우리가 동물원에 가는 시간에 거의 대부분 자고 있는 사자만 보고 오는데..

다 이유가 있었네요..ㅋㅋ

담에 가면 유심히~~어떤 포즈로 자는지도 관찰해볼거 같아요~

 

낙타혹에 지방이 들어있다. 그냥 이렇게만 알고 있었는데.

낙타혹이 도시락이라니 표현도 참 재미나요^^

담에 낙타를 보면 단봉인지 쌍봉인지 유심히 볼거 같구요~

건강상태에 따라 낙타혹 상태가 나빠진다니...

담에 동물원이나 TV보면 유심히 !!! 낙타혹도 살펴봐야겠더라구요^^

 

이외에도 참 재미나고 유용한 이야기들로만 구성되어 있어요.

해달은 물속에 누워 있는걸 좋아하고, 아기도 배위에서 키우고요.

염소눈동자가 옆으로 삐죽하다니~~~무서운 동물들을 피해 항상 긴장해야되니 그렇다네요..신기신기~

 

동물원 동물들이 어떻게 살고

우리가 놀러갈때 이외의 시간엔 어떻게 지내는지 읽고나니깐

다음에 동물원 방문땐 동물들을 더욱 유심히 살펴봐야될거 같아요^^

 

어린 아이를 위한 그림동화책으로도~

초등저학년을 위한 동물백과사전으로도~~

정말정말 손색없는

<동물원 친구들은 어떻게 지낼까?> 읽고 동물원 구경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