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책/물고기를 지킨 갈매기 할아버지

 

 

 

앤드류맘이 오늘 소개할 책은

 

내인생의 책에서 출간된

<물고기를 지킨 갈매기 할아버지> 예요.

 

책 표지 하단에 반짝반짝 빛나는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 받은거 보이시죠? ㅎㅎㅎ

 

케이트 그린어웨이(Kate Green Away) 상은

영국에서 매년 출간된 그림책 중 가장 뛰어난 그림책 작가에게 수여하는 상이죠.

이 책을 넘기면서 정말

그림 기법 하나하나에 감탄이 쏟아졌어요 ^^

상 받을만하구나~라는걸 절로 느낀 책이었죠 ~

 

그럼 책을 함 볼께요~

 

첫 장을 넘기고는...

마치 먹물로 그린 수묵화 인듯한 그림에 놀랐어요  ^^

 

참 일러스터레이터분들 대단하세요 ㅎㅎ

 

 

책 내용에 앞서

잠시 전체 페이지를 보여드릴께요~!~

흑백, 칼라, 흑백....그림책 한페이지한페이지가

정성은 물론, '예술작품' 이다란 생각이 절로 들더라구요^^

 

 

이 책은 내용은

 

갈매기에서 매일 먹이를 나줘주는

마음씨 따뜻한 갈매기 할아버지는

낡은 고갯비를 타고 꼭 필요한 만큼의 물고기만 잡아요.

 

이런 할아버지를 보며 마을 어부들은 바보같다고 비웃지요.

어부들이 매일 닥치는 대로 물고기를 잡자,

어느날 그 많던 물고기가 몽땅 사라졌어요 !!

 

바닷속에서 무슨일이 일어난걸까요?

 

 

물고기가 꼭 돌아올거라 믿고 있던 할아버지는

갈매기를 따라서 힘차게 배를 몰고 갔어요.

 

그랬더니, 저 멀리 바다에 엄청난 양의 물고기떼가 헤엄치고 있었어요.

 

할아버지는

늘 그래왔듯이 꼭 필요한 만큼의 물고기만 잡아서 돌아왔어요.

그리고, 어부들에게도 물고기 있는 곳을 알려주며

"물고기는 꼭 필요한 만큼만 잡게나" 라고 당부를 하였어요.

 

 

오랜만에 물고기를 잡은 어부들은 행복했어요.

그리고 욕심도 부리지 않았어요.

필요한 만큼만 잡아야한다는걸 깨달은 거지요.

 

다시 마을을 활기를 되찾고..

 

달라진게 있다면..

 

이제 마을 사람들도 할아버지와 함께

갈매기들에게 먹이를 주기 시작했어요 ^^

 

 

책장을 넘기며

그림 하나하나가 참 독특한 기법으로 제각각 특징이 있어

정말 명화를 보는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제가 두 아이들과 여러가지 홈스쿨링으로 조금씩 하다보니

이런 책들을 보면 따라 그려보거나

응용해서 그리기나 만들기를 해보면 좋을거 같단 생각을 많이 해요.

 

케이트 그린어웨이 수상작이 그냥 말뿐은 아니네요 ^^

 

참 ! 내용도 아주 유익하죠~~

지나친 욕심을 부리지 마라~

뭐든 적당히 즐길줄 알아야 한다~

 

갈매기 할아버지를 통해서

자연과 인간의 공존,

인간과 동물의 공존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볼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