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이야기속에 숨어있는 우리말의어원이 재미있게 소개되어있어요^^
읽는동안..
저도 "아~~~"하면서 읽게되더라구요.
이야기와 함께 역사에대한 사실설명까지 기재되어있어서..아이와함께 읽는동안 같이 얘기할거리가 많아지는 책이에요^^
일상적으로 쓰던 우리말들에대해 만들어진 배경얘기가 무심코지나친 다른말들역시..
생각하게만드는 책이에요^^
아이나리를 놀리네.얼레리꼴레리!
조선시대, 어린나이에 과거합격해서 고을원님으로가게 된 어린소년을 두고..
이방, 호방등 여러아전들이 아이나리라 부르며,
마음대로 할 생각을 하게됩니다.
그 소리를 듣게된어린원님은..
수수밭에가서 수숫대를 뽑아오라시키지요.
그리고 수수를 꺾거나 부러뜨리지않고서 소매옷속에 넣게 시킵니다.
"원님, 수수가 길어서 소매속에 다 안들어갑니다."
빈정거리듯 말하는 아전에게
"이 수수는 이제 겨우 반년밖에 자라지않았다.반년밖에 안된 수수도 그대들의 소매에 넣지못하면서 어찌 열네해씩이나 자란 나를 그대들 손에 넣겠느냐?"
그제야 아전들은 잘못을빌고..그뒤로 누구도 어린원님을 '아이나리'라고 놀리지않았답니다.
-----------------------------------------<본문중에서>
이이나리에서 운을 맞추기위해 깔나리가 더해지고,여기에서 나온말이 "알나리깔나리"..
그리고 이말이또변해 '얼레리꼴레리'
이야기로 진행되고 있어 더 재미있고,
가볍게 읽을 수 있어요^^
부엉이 곳간에 우리말 잔치 열렸네
우리말에 얽힌 재미난 이야기들이 가득!우리말의 쓰임새와 어원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재미있는 동화로 구성한 책『부엉이 곳간에 우리말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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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아이와 함께 재미있게 읽었더 책인데..
함께 읽으면 좋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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