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은 우리 나라에 독자가 많은 프랑스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입니다. 총 2권으로 되어 있는 책으로, 이 책은 그 중 첫번째 책입니다. <제3인류> 3부작 이후 4년만에 만나는 신작이라고 합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신화, 과학, 상상력을 잘 보여주는 소재로 그만의 이야기를 쓰고 있으며, 첫번째 책인 <개미>이후로 많은 베스트셀러를 써왔습니다.

 이번 신작인 <잠>은 우리가 매일 하루 중 많은 시간을 보내는 수면을 소재로 하는 소설입니다. 수면은 매일 누구에게나 꼭 필요한 시간이지만,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부분이 많은 영역입니다. 꿈을 꾸는 것도, 꿈의 입면단계에서 시작해서 깊은 수면의 단계로 들어가는 과정 역시 알려지지 않은 것들이 많은데, 작가의 상상력을 발휘해서 미지의 영역으로 함께 찾아가게 되는 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