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파닉스가 뭔지도 모르고 자랐고 초등학교 들어가면서 알파벳을 노트에 대소문자로 써서

배우며 중학교에서 영어 교과서를 통으로 외워버리는 그런 방식으로 영어를 배운 엄마입니다.

 그런데 요즘 사회에서는 영유아 시기부터 영어 학습이 시작되는 분위기가 자리잡아 있으니

영어를 잘하지도 못하는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 영어 교육을 어찌하면 좋을지 정말 막막하더군

요. 주변의 친구들도 네살 정도부터는 방문 학습 선생님을 모셔 아이 영어 학습을 시작했는데

저는 계속 엄마표를 고집하며 그냥 책카페 등을 통해 좋은 영어 교재 등에 대한 정보를 얻고

제가 직접 가르키고 있습니다. 영어 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학습도 엄마표로 하고 있답니다.

이런 저를 보고 친구들은 아이를 너무 방치 한다느니 자식이 둘도 아니고 하나인데 왜 그러냐

며 나중에 후회한다 어쩐다 말들이 많더군요. ^^; 그래도 나름의 소신으로 이끌어 가고 있는데

이 책의 제목 '엄마가 쉽게 가르치는 유아영어'란 제목에 확 필이 꽂히더군요.  책을 읽으면서

정말 하나 하나 맞다 그렇지하면서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하게 되었답니다. 런투리드 이전에

런투스피크가 되도록 하라, 영어는 목표가 아닌 수단이 되도록 가르쳐라, 유아의 최선의 교사

는 엄마다, 멀티미디어 코스교재가 원어민 교사 역할을 한다, 모국어를 자신 있게 잘하는 아이

가 영어도 잘한다 등에 수긍이 가더군요. 엄마표 영어 교욱의 성공 사례는 평범하지 않은 소수

이기때문에 엄마표가 아니라 엄마 중심 영어로 교재나, 교육기관, 교사의 도움을 얻으라고 하

더군요. 연령별로 영어 교육을 어떻게 해줘야 되는지 구분하여 알려주는 것, 영유아 첫 영어교

육 교재 및 진행순서 등을 알려준 것도  좋은 정보가 되었답니다.  구체적으로 어느 시기에는

어떤 교재를 활용하라고 친절하게 짚어주시더군요. 염마 중심 영어 12가지 강령, 엄마 중심 영

어의 주의사항, 워킹맘 영어 교육팁 등도 엄마들에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일반 코스

교재와 멀티미디어 코스 교재의 비료를 통해 멀티미디어의 효과도 표로 비교해 놓았더군요.

잉글리시 타임은 책카페에서 체험단 이벤트 할 때 받은 CD와 DVD를 통해 처음 접하게 되었고

육아박람회 가서도 홍보 부스를 본 적이 있습니다. 아이가 4살 때인가 잉글리시 타임 DVD를

틀어줬는데 그 반응이 너무 좋아서 제가 좀 놀랄 정도였어요. Shake your body 노래를 부르

며 아이에게 기억나냐고 물었더니 8살이 된 지금도 예전에 즐겨봤던 잉글리시 타임 DVD를 기

억하고 있네요. 제가 봐도 재미있었거든요. 엄쉽유 책 속에 아이에게 꼭 필요한 영어 필수주제

40가지가 제시되어 있고 그것과 초등교과서 주제의 연관성도 레벨을 10단계로 나누어 표로 한

눈에 알아보기 쉽게 정리해 주시니 엄마 중심 영어로 가르치는데 있어서 범위와 목록을 정하

기가 참 수월한 것 같습니다. 활용 수업도 책 속에 다양하게 제시되어 있어요. 또한 책 속 부록

으로 잉타의 40가지 필수주제에 맞춘 교재 통합 활용표가 나와 있어서 위씽 마더구스, 노부영,

ORT, 런투리드, 윙스 등을 어떻게 통합하여 활용하면 좋을지도 알려주어서 정말 엄마들이 아

이 영어 교육으로 고민하고 있는 여러 부문에 대한 갈증과 궁금증을 해소시켜주고 엄마가 아

이 영어 교육을 어떻게 해나가면 좋을지 이끌어주는 좋은 지침서인것 같습니다. 아이 영어 교

육으로 고민하는 엄마들에게 꼭 한번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은 책이랍니다. 사진 편집 기술이

없어 좀 그렇지만 요런 내용들이 책 속에 있다~하고 소개하고 싶은 마음에 사진을 찍어 함께

올립니다. ^^*